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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라생태숲, 보행약자 위한 무장애 탐방시설 조성

한라생태숲, 보행약자 위한 무장애 탐방시설 조성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는 급속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소외되고 낙오된 약자를 보듬고 한라생태숲을 찾는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해 무장애탐방시설 2.8㎞ 전구간의 노후 콘크리트를 제거하고 탄성포장재로 교체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라생태숲 (사진출처 = 제주특별자치도) (c)시사타임즈

   

제주도는 “이번 공사는 2억9천 만원을 투자하여 5월 초순에 착공, 이번 달에 완료했다”며 “생태숲을 찾는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과 유아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휠체어 또는 유모차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2004년에 시설된 콘크리트 탐방로 462m를 제거하고 1.2m 폭으로 전 구간에 탄성포장재로 포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사가 급한 무장애탐방로 4개소에 데크 쉼터를 조성하여 탐방객들의 교행에 편리를 제공함은 물론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했다”면서 “숫모르숲길에 포설된 노후 야자매트 1,600m를 교체하여 편의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라생태숲을 찾는 관람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맞추어 자연환경과 어울어진 탐방 편의시설을 갖추기 위하여 지속적인 보완사업을 추진하여 전국 최고의 생태숲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한라생태숲을 찾은 탐방객은 24만4천명으로 2015년(21만4천명) 대비 1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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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