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의령군, 행복두끼 프로젝트 통해 결식우려아동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경상남도 의령군과 함께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 사업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아동 결식 없는 사회 조성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전국 결식우려아동은 28만여 명에 달하며, 기존 정부 지원을 받고 있던 아동 외에도 추가적인 식사 지원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아동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에 행복얼라이언스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지자체, 기업, 지역사회와 협력, 복지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의령군 ‘행복두끼 프로젝트’에서는 행복얼라이언스, 의령군,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이 손잡고 의령군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선다. 본 사업을 통해 의령군 결식우려아동 40명에게 1년간 1만 400여 식의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 의령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오태완 의령군수,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 최준 사무국장이 참석해 결식우려아동 지원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은 각자 역량을 활용한 식사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의령군은 대상자 선정 및 후속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은 도시락 제조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후원한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운영 전반을 관리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밑반찬 제조·배송과 함께 모니터링을 담당하며 따뜻한 온기도 함께 전한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아동 결식은 배고픔뿐만 아니라 정서적,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에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단순 식사 지원이 아닌 미래사회를 위한 투자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기업 등과 뜻을 모아 우리 사회 전반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여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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