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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아트스페이스,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 마련전 개최

호리아트스페이스,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기금 마련전 개최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호리아트스페이스(대표 김나리)는 개관 2주년을 맞아 봄맞이 특별기획으로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호리아트스페이스 (c)시사타임즈

이번 전은 최근 전 세계적인 우려를 낳고 있는 우크라이나 난민 문제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낀 여러 미술인이 힘을 합쳐 성사됐다.

 

 

전시를 기획한 아이프아트매니지먼트의 김윤섭 대표는 “예술의 진정한 힘은 동시대의 감성으로 그 시대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을 때 선한 영향력이 발휘될 것”이라며, “여러 예술가의 작은 열정이 반딧불처럼 함께 모여 뜻깊은 등대가 될 전시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의 초대작가는 김경민, 김남표, 김대섭, 김성복, 김수수, 김시현, 김현식, 박성민, 변웅필, 송필, 유현경, 윤종석, 이경미, 이인, 최석운, 키야킴 등 16명이다. 작가별 3~5점씩 출품해 총 70여점이 선보인다. 주로 200~300만 원에서 500만 원 미만의 소품들로 구성되어, 처음 미술애호가 입문을 희망하는 일반 컬렉터에게도 안성맞춤 전시이다.

 

이번 전은 최근 우크라이나 인도적 위기 상황에 놓인 난민 어린이를 돕기 위한 구호기금 마련전으로써 전시의 수익금은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를 통해 우크라이나 난민 구호활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은 청담동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라운지에서 3월 22일부터 4월 23일까지 열린다.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를 주최한 호리아트스페이스 김나리 대표는 “전시를 통해 큰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에게 작은 희망이나마 전해줄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정치나 종교, 이념, 인종 등의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중립적인 구호 활동을 펼쳐온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우크라이나 위기로 발생한 희생자와 피란민 구호를 위해 2월 28일부터 한화 100억 원을 목표로 대국민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모집된 성금은 우크라이나적십자사,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및 인접국 적십자사 등을 통해 현지 인도적 지원 활동에 집행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위기 긴급지원 후원은 ARS(060-700-8179), 홈페이지, 계좌송금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호리아트스페이스 02)511-5482 / 아이프라운지 02)518-8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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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