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환경재단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4차산업혁명 리더십과정’ 3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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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더십 과정은 21세기 인류가 맞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 민·관·학이 협력해 국가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한국 사회가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산업혁명 리더십과정 1, 2기는 각각 58명, 53명의 원우가 수료했으며, 현재는 원우회를 통해 활발한 전문지식 교류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이루고 있다. 4차산업혁명 리더십과정 3기는 10주간 매주 화요일 해외연수, 토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번 리더십과정은 10주간 4개의 큰 카테고리 <뉴비지니스 패러다임>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한 사회혁신> <독창적 기술전환의 포착>로 강의가 진행된다.
3기를 맞이한 4차 산업혁명 리더십과정에는 △남인순 의원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백운석 부시장 △이미경 코이카 이사장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범 코오롱플라스틱 대표 △박순애 서울대학교 교수 △선우영 LOHPs 대표 △윤정숙 녹색연합 대표 △이용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사 등 총 55명이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국가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산업혁명은 기술의 융합만은 아니다. 새로운 욕망이 어디에 있는가를 아는 것이 핵심이며 좋은 세상을 위한 우리의 욕망을 현실에서 가상, 가상에서 현실로 보내는 기술로써 인간을 위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이다”고 정의했다.
또 “우리의 새로운 욕망은 어디에 있는가를 깨닫기 위해서는 교육과 사회 안전망으로 풀어야 한다”면서 “국회 구조에 의한 분배구조에 불신하는 국민감정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의 직접민주주의가 해결의 돌파구다. 디지털 거버넌스를 통해 선순환을 이뤄야한다”고 주장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 과거의 지식과 경험은 미래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우리 사회의 정책을 결정하고 여론을 선도하는 각계 지도자들은 창의적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이 과정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영감을 통해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뜨거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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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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