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 생산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친환경 전기 생산 촉구’를 위해 캠페인 영상을 제작,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 전기 생산 촉구’를 위해 캠페인 영상 장면 (사진제공 = 환경재단) (c)시사타임즈 |
환경재단은 “‘나는 따뜻함을 만듭니다’로 시작되는 이 영상은 화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가 배경으로 나오며 두려움, 괴로움, 끔찍함, 처참함이라는 단어로 이어진다”며 “여기서 ‘나’는 전기를 뜻한다. 전기가 삶을 풍요롭게 할 순 있지만 잘못된 연료 선택은 환경과 삶을 파괴하는 주범이 될 수 있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에는 신고리 5, 6호기 건설이 중단되며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대국민 공론화가 진행 중이다. 이에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감으로 환경과 안전을 고려한 에너지 사용 및 전기 생산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전기의 원료를 생각하며 쓰는 시민이 많아질수록 친환경 전기 생산에 앞장서는 유럽 등의 선진국처럼 자연에너지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은 “영상을 통해 무심코 쓰는 전기도 발전연료에 따라 친환경적 가치가 다름을 알리며 환경 인식을 제고해 에너지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음식처럼 전기도 원료를 따져 보는 삶의 방식이 절실한 시기에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환경재단은 영상 배포와 함께 온·오프라인에서 ‘전기 너, 어디서 왔니?’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인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캠페인 일정은 환경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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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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