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규 후보-최영오 후보, 대구 장애인 권리 실현 10대 정책공약 협약
대구총선장애인연대 제안 10대 장애인 권리 위한 과제 실천 약속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 2월 중순께 출범한 대구지역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박명애, 전은애, 이정미, 김병관, 노금호, 김승무, 이길우, 약칭 ‘대구총선장애인연대’)의 제안에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속속 협약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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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3월 12일 황순규 후보(동구‧군위군을, 진보당)와 최영오 후보(달서구병, 진보당)는 대구총선장애인연대에서 제시한 장애인의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건강권 ▲탈시설 및 자립생활 ▲예산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광역시 장애인 권리 실현 10대 정책공약’을 검토한 후 협약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1시 사단법인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강당에서 개최된 협약식에 참석한 황순규 후보는 “국회의원 후보 출마 이전부터 지역에서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해 힘써왔다”며 “협약을 통해 더 무거운 책임을 갖고 장애인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나서겠다”고 말하면서 실천의 의지를 밝혔다.
최영오 후보는 “다소 낯선 장애인 정책들이지만 모든 장애인이 국민으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동참 의사를 표명했다.
박명애 대구총선장애인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우리 사회는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꾸리고 사회활동에 참여하기에 정책들이 너무 부족하다”며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예산을 잘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은애 대구총선장애인연대 상임공동대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돌봄의 무게로 세상을 떠나는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제22대 국회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제도를 잘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지역 30개 장애인단체, 인권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총선장애인연대는 3월 말까지 대구지역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10대 정책 공약을 제안하고 협약을 진행해 갈 예정이며, 3월 30일 개최되는 ‘제3회 탈시설장애인 당사자대회’에서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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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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