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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국힘 강대식 후보, 장애인 권리입법 의지 밝혀

국힘 강대식 후보, 장애인 권리입법 의지 밝혀

대구총선장애인연대 제안 10대 장애인 권리 위한 과제 실천 약속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지난 2월 중순께 출범한 대구지역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상임공동대표 박명애, 전은애, 이정미, 김병관, 노금호, 김승무, 이길우, 약칭 ‘대구총선장애인연대’)의 제안에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속속 협약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 강대식 후보(동구‧군위군을) 장애인권리협약 진행 (사진제공 = 대구지역2024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3월 18일 강대식 후보(동구‧군위군을, 국민의힘)는 대구총선장애인연대에서 제시한 장애인의 ▲이동권 ▲교육권 ▲노동권 ▲건강권 ▲탈시설 및 자립생활 ▲예산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구광역시 장애인 권리 실현 10대 정책공약’을 검토한 후 협약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3시 사단법인 장애인지역공동체 사무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 참석한 강대식 후보는 “그동안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기존 돌봄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긴급 돌봄지원 확대,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가족급여 한시허용 개선 등 가족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명애 대구총선장애인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우리 사회는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꾸리고 사회활동에 참여하기에 정책들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예산을 잘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은애 대구총선장애인연대 상임공동대표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이 돌봄의 무게로 세상을 떠나는 참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제22대 국회에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제도를 잘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30개 장애인단체, 인권단체 등으로 구성된 대구총선장애인연대는 3월 말까지 대구지역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10대 정책 공약을 제안하고 협약을 진행해 갈 예정이며, 3월 30일 개최되는 ‘제3회 탈시설장애인 당사자대회’에서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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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일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