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 ‘소셜리빙랩 아이디어’ 오는 23일까지 공모…11억원 지원
일상 속 사회문제, 국민이 자유롭게 아이디어 제안 가능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희망제작소(소장 김제선)와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함께 하는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 ’국민해결 2018‘의 ‘소셜리빙랩’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오는 23일까지 접수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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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해결 2018(https://blog.naver.com/socialinnolab)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문제에 대해 국가와 시장 중심의 표준화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다양한 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해결하는 일상 실험이다. 국민해결 2018은 최근 각광받는 사회혁신 방법론 가운데 국민들의 폭 넓은 참여와 상호 긴밀한 관계형성을 강조하는 ‘소셜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디어 공모에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차, 장애인 일자리, 우리 동네 미세먼지, 층간소음, 빈집·공터 활용, 길고양이와의 공생 등 일상 속에서 보고 겪고 느끼는 사회문제라면 무엇이든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소셜리빙랩 아이디어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인 이상이 모여 편하게 주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상상테이블’을 1회 이상 개최해야 한다. 상상테이블 개최자는 ‘국민연구자’로 등록해야 하며, 이후 아이디어 선정 시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소셜리빙랩 실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다.
아이디어 제안서는 ‘국민해결 2018’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socialinnolab)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제안서 작성방법에 대한 도움이 필요할 경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컨설팅데이’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국민심사단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20~30여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와 공무원, 지역별 전문가그룹이 결합해 실행 계획을 세운 뒤 8월 20일~11월 25일, 100일 간의 소셜리빙랩 실험을 진행한다. 사업 실행에는 총 11억원이 지원된다.
희망제작소는 사회문제해결 실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거점공간을 서울 충남 충북 대전 대구 부산 강원 광주 전북 등 전국 각 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실행 결과는 11월 말 ‘성과공유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희망제작소 최수미 사회혁신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이 일상의 문제를 발견하고 직접 해결 해보는 주체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평소 관심 있거나 문제의식을 가진 부분이 있다면 누구나 적극적인 제안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02)6395-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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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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