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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0명 중 6명 5월 가정의 달 외부 가족 행사 “계획 없다”

10명 중 6명 5월 가정의 달 외부 가족 행사 “계획 없다”

이유로 68.8% ‘사회적 거리두기’ 꼽아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5월 가정의 달 족 여행/외식 등 외부 가족 모임 계획에 대해 10명 중 6명이 계획이 없고, 그 이유로 사회적 거리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올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021년 사회적 거리두기 속 가정의 달’이란 주제로 나우앤서베이 20세 이상 패널 회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기간은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며 설문 응답자는 총 998명(남성 564명, 여성 434명)이다.

▲자료제공 = 엘림넷 (c)시사타임즈

‘2021년 5월 가정의 달 당신의 느낌’을 묻는 질문 결과 ‘별 차이 없다 (41.6%)’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따뜻하다 (29.3%)’, ‘부담스럽다 (23.1%)’, ‘외롭다 (6.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해보면 긍정의 느낌(따뜻하다, 29.3%)과 부정의 느낌(부담스럽다/외롭다, 29.1%)이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5월 가정의 달이 부담스럽거나 외롭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경제적 사정 (51.2%)’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가족들의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 (22.0%)’,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 (17.5%)’, ‘가족 관계 (9.3%)’ 등의 순으로 답했다.

 

또한 ‘5월에 가족 여행/외식 등 외부 가족 모임 계획 유무’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3.4%가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6.6%가 ‘없다’고 응답하였다. 외부 가족 행사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약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해제된다면 가족 여행/외식 등의 가족 모임 참여 인원 수가 증가할지’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77.3%가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응답자의 22.7%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외부 가족 행사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여행/외식 등 가족 모임을 갖지 않는 이유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와 관련이 있는지’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68.9%가 ‘관련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응답자의 31.1%가 ‘관련 없다’고 조사됐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이상 설문 결과를 요약해보면 2021년 가정의 달에 대한 느낌은 긍정과 부정이 비슷한 수준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외부 가족 행사 계획이 없는 경우가 과반수(63.4%)이고, 계획이 있어도 5인 이상 모임 제한 조치로 모임 규모를 축소할 계획인 응답자가 77.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 설문의 응답자는 전국의 20대 이상의 남자 564명, 여자 434명, 총 998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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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