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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1일부터 만 65세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작

11일부터 만 65세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시작

10일까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 265만명 접종 완료

11월 15일까지 전국 보건소·지정의료 기관서 접종 가능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월 11일부터 만 65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올해도 10월 2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먼저 접종 시작해 지난 10일 265만명(접종률34.9%)이 무료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포스터 (사진출처 = 질병관리본부) (c)시사타임즈

 

질병관리본부는 접종 쏠림에 대비해 사업 초 약 504만 명분(지정의료기관 사업량의 92.3%)을 배분하고, 무료접종 백신의 일시적 부족 상황을 대비해 질병관리본부, 시·도는 여유 물량 32만 도즈(2017년 대비 약 2배)를 확보하여 전국 보건소를 통한 수급 안정화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11월15일까지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 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므로, 관할 보건소나 ☎129(보건복지콜센터), ☎1339(질병관리본부콜센터)에 사전 전화해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또 11월16일부터 만65세 이상 무료접종은 보건소를 통해 백신소진 시까지 지속 실시된다.

 

아울러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접종의료기관 및 보건소를 통해 전화로 신고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사이트에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직접 신고 가능하다.

 

나아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대한노인회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유행 전 예방접종완료 ▲손씻기 및 기침예절 실천 ▲감염병 의심 시 외부활동 자제 등의 건강한 생활 습관 안내·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어르신들은 대부분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양호한 날 동네 단골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시고, 접종 후 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한 후 귀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은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이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성인과는 달리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평균 2일) 정도 지나면 나타나게 된다.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있는데, 성인의 경우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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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