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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2월6일, 연세로에 ‘신촌 플레이버스’가 온다!

12월6일, 연세로에 ‘신촌 플레이버스’가 온다!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오는 12월6일 오후 4시,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이야기를 담은 음악버스 ‘신촌 플레이버스’의 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신촌 플레이버스’는 서울시가 이층버스를 리모델링하고 신촌의 다양한 지역이야기 자원을 음악적 소재로 구현한 이야기버스이다. 서울시는 ‘신촌 플레이버스(Sinchon Play Bus)’가 70~80년대 세대와 현재 세대가 음악과 신촌이야기를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내·외관을 구성하여 이곳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이고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안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외관 디자인은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이층버스 형태로 카세트 테잎문, 포토존, 버스전면을 공연무대로 꾸몄다.

 


버스디자인을 설계한 배수영 총감독은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버스를 통해 신촌을 찾은 젊은이들과 방문객들이 신촌을 새롭게 느낄 수 있도록 친근한 이미지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신촌 플레이버스’내부 디자인은 버스외관과 마찬가지로 신촌의 역사와 문화를 음악적 소재로 연출하였다. 버스내부는 △웰컴 투 신촌 △신촌 음악 체험 △신촌 이야기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서울 매력명소 스토리텔링 사업을 진행하면서 서울의 숨은 이야기와 콘텐츠 개발, 자치구 마을 커뮤니티 명소화 사업을 진행해 왔다. ‘신촌 플레이버스’는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신촌의 관광명물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특히 연세로는 서울시 최초로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선정된 곳으로 내년 하반기부터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스타광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공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아, 주변상인과 지역 주민들의 바램인 지역활성화 차원에서 최적으로 장소라 할 수 있다. 

 

신촌일대는 70-80세대가 기억하는 추억과 낭만의 장소이자, 10대, 20대가 찾는 신세대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시민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이러한 신촌의 특징과 음악을 결합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음악버스라는 테마로 ‘신촌 플레이버스’를 조성하게 됐다.


오는 12월6일오후 4시부터 ‘신촌 플레이버스’의 개관식 및 제막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신촌블루스, 일기예보 등 뮤지션들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신촌 플레이버스>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21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매주 월요일과 추석, 설연휴는 휴무). 설치후 운영과 관리는 서대문구청이 맡는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잦은 연세로 스타광장에 ‘신촌 플레이버스’가 신촌의 문화와 이야기를 전달하게 됐다. 70-80세대부터 최근 인디밴드의 노래까지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음악적 소재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신촌 플레이버스’가 되고 플레이라는 말 그대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맘껏 플레이하는 쉼터이자, 나아가 서울의 新관광명소로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안내전화는 관광정책과 (☎02-2133-2816)로 하면 된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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