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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13개 해양환경단체들 ‘바다살리기 네트워크’ 발족

13개 해양환경단체들 ‘바다살리기 네트워크’ 발족

해양정화활동가 안전지원 확충 및 해양쓰레기 처리 해결 위한 정책 제안 협력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해양환경단체, 활동가, 소셜벤처가 참여하는 ‘바다살리기 네트워크’가 2022년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2021년 12월 31일 진행된 바다살리기 네트워크 비대면 간담회 (사진제공 = 바다살리기 네트워크 운영사무국 프로젝트퀘스천)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고스트다이빙, 디프다제주, 바다키퍼, 사단법인제주바당, 세이브제주바다, 오션케어, 작은 것이 아름답다, 와이퍼스, PESCE(페셰), 프로젝트퀘스천, 플로깅제주, 플로빙코리아, 해양환경보호단체 레디, 환경운동연합 등 전국 각지에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 중인 해양환경단체 13곳이 지난 12월 31일 ‘바다살리기 네트워크’를 발족했다.

 

특히 이날 네트워크 참여 13개 단체 대표가 참석한 비대면 간담회 겸 발족식에서는 향후 협력 과제와 역할 등이 논의됐다. 네트워크가 첫발을 떼는 2022년에는 해양정화 활동가 및 자원봉사자의 안전지원과 해양쓰레기 처리시설 확충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또한 네트워크 참여 단체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해양정화 활동 가이드 콘텐츠 제작과 뉴스레터 발행, 공식 웹사이트 오픈도 앞두고 있다.

 

초대 운영사무국은 사회문제 발굴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퀘스천이 맡았다. 프로젝트퀘스천은 지난해 제주도 해양쓰레기 심각성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해양정화단체를 모아 협의체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퀘스천 최은원 대표는 “해양정화단체들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고민하면서 안전하게 해양정화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다살리기 네트워크는 해양정화단체 및 환경관련 기업, 정부부처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참여 단체를 상시 모집하고 있다. 네트워크 가입 문의는 네트워크 공식 홈페이지(https://badanetwork.campaignus.me) ‘네트워크 참여문의’를 통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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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