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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 2013 행복한 겨울극장 ] 이스라엘 어린이 연극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 거야’

[ 2013 행복한 겨울극장 ] 이스라엘 어린이 연극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 거야’

 

[시사타임즈 = 공연보도팀]

 

 

국 립극장(극장장 안호상)이 문화예술협동조합 행복충전소와 공동으로 <2013 행복한 겨울극장>을 1월24일부터 3월3일까지 올린다. 힐링콘서트, 국내외 아동극, 클래식 콘서트, 뮤지컬 갈라 등 모두 7개 공연으로 구성된 <2013 행복한 겨울극장>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이다.

 

 



<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 거야-Something Wonderful is about to Happen>은 이스라엘 오나포랏극단(Orna Porat Theater)이 만든 어린이 연극이다. 오나포랏극단은 1970년 오나포랏이라는 여배우가 창단한 단체로, 예술작품을 통해 이스라엘 아이들에게 예술적 가치와 인정, 이스라엘과 세계적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스라엘 과학문화체육부와 텔아비브-자파 시의회의 지원을 받고 있다.

 

그들이 <2013년 행복한 겨울극장>에서 선보이는 아동극 <뭔가 멋진 일이 일어날 거야>는 갈리아 프래드킨(Galya Fradkin)이 연출했고, 이찍 웨인가튼(Itzik Weingarten)이 대본을 썼다.

 

작 품은 갈(Gal)이라는 남자아이가 엄마의 임신과 성장과정을 경험하면서 갖게 되는 두려움과 자신의 힘을 마주하고 있다. 대사가 거의 없으며 독특한 무대언어로 연출되었다. 풍부한 극적 움직임과 이미지가 작품의 내용을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실, 옷감, 밀가루 반죽 등의 소재로 소품을 만들었다.

 

줄 거리는 이렇다. 갈(Gal)은 잠이 오지 않는다. 엄마가 그리워서다. 아빠는 갈에게 무언가 굉장한 일이 벌어질 것이고, 그러면 엄마가 아비브(남자아이의 이름인 Aviv는 히브리어로 봄을 의미한다.) 함께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한다. 갈은 상상 속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모든 물건들과 옷들이 극적으로 놀랍고 신기하게 변한다. 아침이 오자 엄마가 갈에게 속삭인다.

 

“일어나, 갈, 동생이 생겼어. 어젯밤 아비브가 태어났단다.”

 

◇ 공연정보

출 연 : 몰 안탈(Mor Antar), 노가 샤하(Noga Shahar), 엘라드 아티아스(Elad Attias), 나다브 제다카(Nadav Zedaka), 라난 파쯔(Raanan Paz).

공연정보 : 2.14.(목)~2.15.(금). KB국민은행청소년하늘극장. 전석 2만원. 4세 이상 관람가.

 

공연보도팀(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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