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독일국제발명전시회서 우리나라 발명가들 총 17개 수상
금상 4개, 은상 3개 등 17개 수상 쾌거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는 세계 3대 발명전시회 중 하나인 ‘2014 독일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이하 2014 독일국제발명전)’에서 우리나라 발명가들이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메달을 수상하는 개가를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66주년을 맞이한 2014 독일국제발명전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 무역전시센터에서 열렸다. 독일과 대만, 폴란드 등 총 27개국 584점이 출품된 가운데 우리나라는 15개 기업(명)이 15점을 출품해 금상 4개, 은상 3개, 동상 3개, 특별상 7개로 총 17개의 메달을 수상하며 발명 강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금상에는 ▲효율이 향상된 응축 제습기를 출품한 대한전기공업(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용기를 출품한 박현진 외 1인 ▲스마트 디바이스용 호흡측정 인터페이스 장치를 개발한 ㈜에스앤씨전자 △2차원 배열 데이터를 이용한 모파일 초음파 진단 프로브 장치 및 이를 이용한 모바일 초음파 진단 시스템을 내놓은 ㈜힐세리온이 선정됐다.
은상에는 ▲맥주의 가스터짐 및 비어스톤 생성 방지 장치를 출품한 박종하 발명가 ▲3D 영상의 렌더링 보정방법을 개발한 지승찬 발명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이텍산업개발과 한국남부발전(주), 한전산업개발(주)이 공동으로 출품한 화력발전소의 벨트 트리퍼 장치는 은상과 함께 이란발명협회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동상에는 ▲가습기를 출품한 김형주 발명가 ▲라커형 신발 밑창을 내놓은 장춘석 발명가 ▲손바닥 선인장 열매를 이용한 다이어트 식품의 제조방법을 선보인 문지윤 발명가가 선정됐다. 문 발명가는 폴란드발명협회 특별상도 동시에 수상했다.
그 외 크로아티아발명협회 특별상에는 ▲6단계로 이루어진 피부 개선 방법 및 시스템을 개발한 박성율 발명가 ▲위치이동 가능한 자석을 이용한 거치물 고정대를 출품한 김기영 발명가 ▲발모촉진제 조성물의 제조 방법을 선보인 최영숙 외 1인이 선정됐다.
아울러 자성을 이용한 스티어링 휠 커버를 선보인 ㈜림팍은 이란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편백나무 정유의 제조방법 및 이를 통해 제조된 정유를 출품한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 참바이오팜이 러시아국제과학기술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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