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전국아리랑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서울의 심장 광화문광장에서 일반 시민들이 춤과 노래, 연주, 퍼포먼스 등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경연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특별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10월10일~11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복합문화예술축제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인 ‘전국아리랑경연대회’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전국아리랑경연대회’는 전국의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아리랑’을 주제로 자웅을 겨루는 자리다.
소리, 몸짓, 연희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소리부문’은 지역 및 전통 아리랑이나 창작 아리랑을 가창 또는 연주 △’몸짓부문’은 아리랑을 사용한 전통무용,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무예, 난타 등의 퍼포먼스 △’연희부문’은 탈춤, 농악, 사물놀이, 기타 전통연희로 경연을 펼치면 된다.
소리부문은 참가 인원수 제한이 없고, 몸짓부분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연희부문은 4명 이상의 아마추어단체만 참가 가능하다.
경연대회는 10월11일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 기간 중 광화문광장 개별무대에서 펼쳐지며, 경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5시부터 세종로 네거리 일대에서 약 4천여명이 펼치는 대동놀이 ‘판놀이길놀이’(퍼레이드의 순우리말)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경연대회 시상은 ‘판놀이길놀이’ 종료와 더불어 이어지는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 폐막식에서 하며, 전체 대상 1팀을 비롯해 부문별 금∙은∙동상 각 3팀, 장려상 9팀, 인기상 3팀 등 총 22팀에 2,500여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판놀이길놀이’ 참가자도 모집한다. 우리 전통놀이인 대동놀이를 재현하는 ‘판놀이길놀이’는 서울의 심장 광화문광장을 둘러싼 세종로 네거리 일대의 차량 통행을 2시간 가량 전면통제하고 광화문광장을 ‘판’으로 삼아 아리랑’을 함께 부르며 판놀음도 하고, 걸어가는 길놀이도 벌이는 대규모 행사이다.
‘아리랑’을 주제로 악기연주나 다양한 퍼포먼스, 코스프레(가장행렬) 등으로 끼와 열정을 표출할 수 있는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판놀이길놀이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참가팀 행렬을 따라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나들이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참가인증서를 제공한다.
‘전국아리랑경연대회’와 ‘판놀이길놀이’ 참가신청은 오는 9월30일까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요강 및 문의사항은 서울아리랑페스티벌 홈페이지(www.seoularirangfestival.com) 및 서울아리랑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oularirangfestival)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로 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은 ‘아리랑’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리는 문화예술축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지난해 12만5천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은 오는 10월7일 제1회 서울아리랑상 시상식을 시작으로 10월10일~11일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올해 페스티벌은 ‘우리 심장에 아리랑이 뛴다’를 주제로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아리랑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 창조 및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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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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