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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16년 의료급여 6조6,319억원 지급…전년대비 12.5%↑

2016년 의료급여 6조6,319억원 지급…전년대비 12.5%↑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2016년 의료급여 지급이 전년대비 12.5% 상승했으며, 수급권자 또한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보건․복지분야 정책개발과 학술발전을 위한 ‘2016 의료급여통계연보’를 9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16 의료급여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1,529천명을 전년대비 4.0% 증가했는데, 1종 수급권자는 1.,067천명으로 전년대비 2.2%증가로 이는 전체 수급권자의 69.8%이고, 2종 수급권자는 462천명으로 전년대비 8.6%증가했다.

 

급여 지급 현황을 살펴보면, 지급결정된 급여비는 6조 6,319억원으로 진료비의 98.4%이며 전년대비 12.5% 증가했다. 입내원일수는119,323천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고, 총진료비는 6조7,375억원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

 

1인당 입내원일수는 78일(건강보험 30일)로 전년대비 2.7% 증가했고, 65세 이상은 1인당 입내원일수 103.8일, 65세 미만은 65.3일의 1.59배길었다.

 

1인당 의료급여비는 433만7천원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는데, 이 중 65세 이상은 1인당 613만5천원(전년대비 9.2%↑)으로, 65세 미만의 1.78배 많았다.

 

1종 수급권자 입내원일수는 101,869천일로 전체 입내원일수의 85.4%이고, 전년대비 종별 입내원일수 1종 5.8% 증가, 2종 13.3% 증가를 보였다. 또 1종 수급권자 급여비는 6조 334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91.0%이며, 전년대비 종별 급여비 1종 11.9% 증가, 2종 19.0% 증가세를 보였다.

 

 

▲자료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c)시사타임즈

▲자료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c)시사타임즈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만 따로 살펴보면, 입내원일수는 52,322천일(건강보험은 455,318천일)로 전년대비 8.2% 증가했고, 의료급여비는 3조909억원으로 전년대비 15.1% 증가했다.

 

의교급여기관은 전년대비 1,756개 기관이 증가했는데, 1차 기관은 의원, 치과의원 증가가 전체 증가의 69.9%였으며 2차기관은 요양병원 56개, 병원 18개 기관이 늘어났다.

 

의료급여 기금부담금이 증가한 주요 요인은 중증․희귀질환에 대한 보장성강화, 고령화에 따른 급여실적의 증가 때문이었다.

 

중증질환 급여비는 5천449억원, 희귀질환 급여비는 6천1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9%, 11.0% 증가했다.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에 따른 급여비는 1천252억원으로 41.9% 급증했다.

 

‘2016 의료급여통계연보’ 자료는 11월13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www.nhis.or.kr)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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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