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9일까지 작품 공모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3월29일부터 6월29일까지 국내외 경쟁부문 출품작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경쟁부문은 경쟁9+(만9~12세) 경쟁13+(만13∼18세)과 경쟁19+(만19세 이상) 경쟁부문으로 나뉘며 어린이, 청소년, 가족, 성장 등을 다룬 작품을 출품 대상으로 한다.
1999년 첫 막을 올린 이래 각국의 어린이, 청소년, 가족, 성장영화 중 수 많은 작품을 엄선해 소개해 온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2009년부터 일반 경쟁부문의 연령 제한을 없애고, 보다 과감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수용하고 있다.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작품들은 제18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서 상영되며, 국내외 저명한 영화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공모기간은 6월 29일까지이며,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홈페이지(www.siyff.com)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출품 신청을 할 수 있다. 그 밖에 출품 규정, 제출 서류(온라인 출품 신청서) 등 세부 내용 또한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공모 담당자(02-775-0501)에게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영화제작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창의력 증진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고, 다문화 가족 및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른들의 참여 확대를 통한 소통의 장 마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청소년 미디어교육의 근거지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에는 3만여명 이상의 국내 및 해외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지금까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본선진출작들은 매년 국내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청소년영상제작단 1기 출신 나영길 감독은 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단편부분 황금곰상을 수상하였으며 15회에서 <형의 휴가>로 예술실험상을 수상했던 심찬양 감독은 끌레르몽페랑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3회에 <손님>으로 SIYFF 비전상을 수상했던 윤가은 감독은 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K플러스 단편영화상 수상에 이어 첫 장편영화 <우리들> 또한 올해 공식 초청되어 다시 한 번 베를린을 찾았다.
16회에 경쟁 13+ 부문 대상을 수상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의 최은솔 감독 또한 아일랜드 프레쉬필름페스티벌 2위를 수상하며 스위스청소년영화제에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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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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