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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2024 노벨 평화상 후보 “전쟁, 기후위기 관련 부상”

2024 노벨 평화상 후보 전쟁, 기후위기 관련 부상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노벨상 6개 부문 가운데 대중적인 관심도가 가장 높아 노벨상의 꽃이라고 불리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11일 오후 8(한국시간)에 발표될 예정이어서 세계의 이목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집중되고 있다.

 

좌부터 그레타 툰베리 환경운동가 ,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  박청수 원불교 원로교무 .  ⒞ 시사타임즈

 

2024년도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의 전쟁과 미국, 아시아, 유럽에서의 홍수와 산불을 비롯해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가 속출하면서 전쟁억지나 환경운동 단체나 인물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전쟁 반대나 사회운동에 수상이 집중되었기 때문에 올해에는 순수 봉사활동이나 평화운동 인사에게 수여될 가능성도 크다.

 

2000년도에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14번 째로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되었을 때, 주위에서는 의례적인 추천으로 여기고 선정 가능성에 회의적으로 여길 때, 20003월부터 김대중 대통령의 선정을 강력히 예측했던 세아 박민서 사장(71)2024년도 노벨 평화상수상자로 스웨덴 청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21)를 강력한 후보로 예상하고 있다. 단지 그녀가 아직 젊어 공적이 더욱 기대되기 때문에 그녀의 수상이 올해도 불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툰베리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된다면 2014년도 탈레반의 총격에 살아남은 말랄라 유사프자이(당시 17)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노벨상 수상자가 된다.

 

조철현 작가(63. 글로벌리더 인물열전 시리즈의 저자)는 기후위기가 이제는 기후재앙으로 인식되는 시점에서 201512월 파리협약을 통해 세계 195개국의 탄소 감축이라는 지난한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 총장이 선정될 경우 2007년도 엘 고어 전 미국 부통령에 이어, 기후 대응에 관한 세계 각국에 큰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조 작가는 덧붙였다. 반 총장이 선정될 경우 한국인으로서 두 번째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한번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판문점에서 평화미사를 집전하시도록 요청하는 초청서를 직접 전달하기 위하여 313일 동안 11,000km를 평회의 섬 제주도에서 바티칸까지 달려간 강명구 평화마라토너(66), 카토릭, 기독교, 불교 원불교의 협력으로 지난 55년간 55개국의 빈곤층과 소외받은 소년 소녀를 돌보아 온, 88세의 박청수 원불교 교무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하게 예측했다. 박 교무가 선정될 경우에도 한국인으로서 두 번째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되고, 1979년 마더 테레사 이후 온 세계인에게 큰 감명과 선한 빛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광대학교 박은숙 명예교수(66)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에서 촉발돤 현 중동사태의 위중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암스테르담 자유대학 교수들이 추천한 중동지역 평화단체인 '에코피스'(EcoPeace)'워먼 웨이지 피스'(Woman Wage Peace), '워먼 포 더 선'(Woman For The Sun)2024년도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및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평화 활동가와 단체가 추천되었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이스라엘과 아랍권 국가들이 체결한 '아브라함 협약'을 끌어냈다는 이유로 또다시 노벨평화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10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국제평화국(IPB)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양심적 병역거부자 보호 활동을 해온 '러시아 양심적 병역거부자 운동'(RMCO)'우크라이나 평화주의 운동'(UPM), 벨라루스의 '아워 하우스'(Our House)를 추천했다.

 

올해 노벨 평화상 시상식은 1210일에 오슬로에서 열린다.

 

교황님께 한국방문 판문점 평화미사집전요청서를 전달하는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 Please Come to Panmunjom to Conduct a Mass of Peace!, 2023.6.28).  ⒞ 시사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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