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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동대, ESG 프로젝트 ‘K-후무스’ 크라우드 펀딩 245% 달성 후 WWF에 수익금 기부

한동대, ESG 프로젝트 ‘K-후무스’ 크라우드 펀딩 245% 달성 후 WWF에 수익금 기부

CES 수상기업 BioCGJ(광진기업)와 함께한 한동대 창업 전공팀이 후무스 텀블벅 1차 펀딩 초과 달성

지난 3월부터 제품기획 및 개발의 일환으로 19개국 763명 소비자조사 결과 K푸드 신제품 선보여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한동대학교 ICT창업학부 전공 학생들과 ㈜광진기업의 발효콩 브랜드 ‘바이오청국장(BioCGJ)’은 새롭게 개발한 K-후무스(에브리데이 후무스)로 텀블벅 펀딩에 도전하여 245%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024 BioCGJ 에브리데이 후무스 제품기획 및 개발, 펀딩 달성 후 WWF 기부 진행 과정 (사진제공 = 한동대, 광진기업) (c)시사타임즈

 

이들은 올해 3월 [스타트업 제품기획 및 개발] 수업에서 처음 만나 여름방학 중 인턴, PBL, 기업탐방 등 스타트업 실무를 경험하며 인연을 이어 나갔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중동 거주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차 사용자 조사를 실시하였고, 발효콩 후무스가 ‘한국인이 좋아할 맛’이라는 공통적인 의견을 수집했다. 여러 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은 후무스에 국내 발효콩을 접목하여 건강한 K-HUMMUS를 탄생시키자는 목표 아래 ESG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들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코리아 비건페어>에 참여하여 새롭게 출시할 후무스에 대한 17개국 378명 소비자들의다양한후기를수집하였다.

 

또한 7월에는 서울 TEDx 행사에 유일한 케이터링 기업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총 5차례 소비자 평가를 토대로 7월부터 ‘당신의 일상에 건강과 행복을 더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에브리데이 후무스 브랜드 기획에 착수해왔다. 가격 설정과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며, 제품의 차별화(USP)에 초점을 두었다.

 

이어 8월 제품 런칭에 이어 한국의 대표 펀딩 사이트인 ‘텀블벅(Tumblbug)’을 통해 제품을 알리기 위해 입점절차 및 등록준비를 이어갔다. 제품에 관한 상세 페이지와 리워드 구성, 펀딩 패키지를 수립하였고, ‘콩으로 전 세계에 도움을’이라는 중심 모토와 함께 에브리데이 후무스의 장점인 ‘국내 콩을 사용한 건강한 비건푸드’에 중점을 두어 제품을 구성했다.

 

마침내 대중성과 제품력을 토대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탄생한 에브리데이 후무스 텀블벅 펀딩은 약 21일간 진행되어 200명 이상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1차 마무리됐다.

 

아울러 한동대 창업전공 프로젝트팀(김서연, 유진실, 손수아, 지도교수 이한진)은 ESG를 실천하는 바이오청국장(BioCGJ)의 기업 마인드와 의미있는 성장을 위해 WWF(세계자연기금)에 수익금을 기부했다.

 

이들은 “에브리데이 후무스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졌던 ‘콩으로 세계 위기에 도움을’이라는 목표를 다시금 되새기며 동행 스타트업의 비전에 맞춰 세계글로벌 기후위기에 힘쓰고 있는 국제NGO 단체에 후원을 진행기고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광진기업의 선우은영 대표와 김기범 CTO는 “글로컬30 대학에 선정된 한동대의 멋진 학생들과 이런 뜻 깊은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 미래식품인 콩이 더욱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바이오청국장의 활동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롯데카드 띵크어스 ESG 파트너 로컬 크리에이터 1기로 활약 중인 광진기업은 앞으로도 Z세대들과 K푸드를 알리기 위한 쿠킹클래스, 신제품 기획, 펀딩과 기부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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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