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초 지하철을 즐겨라!…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
9월25일까지 27일간…광화문 미디어보드 및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상영관에서 작품 감상 가능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제15회 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이하 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와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위원장 서명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영화제는 9월25일까지 지하철 공간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9월 27일 영등포 CGV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6월18일부터 7월19일까지의 공모기간 동안 59국에서 총 1,669편의 작품들이 출품되었다. 이 중 영화전문가 6인의 심사를 거쳐 50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국제경쟁 20편, 국내경쟁 15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특별경쟁부문 15편) 바르셀로나 지하철영화제 및 코펜하겐 단편영화제 초청작 29개 작품도 상영되어, 도합 79편의 작품이 지하철 공간에서 상영된다.
상영작품들은 광화문 미디어보드와 영화제 공식사이트 온라인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 영화를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지하철 곳곳에 QR코드가 준비되어 있다. QR코드는 영화제 포스터와 2호선과 5~8호선 역사 내 행선안내게시기, 3호선 열차 내 행선안내게시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상영관에 접속하면 지하철영화제의 본선진출작을 감상할 수 있다.
상영작들은 210초 이내의 영화들이며 특히 올해에도 신한카드가 3년째 스폰서십으로 참여하여 진행되는 ESG특별경쟁 부문은 지속 가능한 발전를 위한 환경 친화적인 성격으로 미래를 생각하는 다양한 시선들이 담겨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하면 경쟁 부분에 애니메이션 보다 실사 영화들이 더 많이 선정되었고, 실사 영화들은 삶의 일상을 코믹하게 다른 작품들이 다수를 이룬다. 특히 올해는 짧은 러닝타임을 활용한 영화적 기법들이 눈에 들어왔다. 숏콘텐츠들이 범람하는 시대, 짧은 순간에 감동에 빠질 수 있는 영화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영화제는 일상 공간인 지하철의 승객을 대상으로 열린다는 특성을 활용해, 최종 수상작은 온라인 관객투표로 선정한다. 시민들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www.smiff.kr)의 온라인 상영관에서 투표를 할 수 있으며 포스터 및 트레일러의 QR코드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온라인 투표는 영화제 개막일인 9월25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투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와 갤럭시 버즈3 프로, 영화예매권 등 경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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