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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470여명 탑승 진도 여객선 좌초…헬기·경비함 190명 구조

470여명 탑승 진도 여객선 좌초…헬기·경비함 190명 구조


 

[시사타임즈 = 박문선 기자] 진도 여객선이 90% 좌초되는 등 침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8시58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세월호 침몰 임박 속보 방송화면 캡쳐 ⒞시사타임즈

 

 6852톤급 세월호는 지난 15일 밤 7시에 출발할 일정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2시간이 지난 밤 8시에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3박4일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탑승해 있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총 325명 등 승객 440여명이 탑승해 있었고 승무원은 24명이 탑승해 여객선에는 총 470여명이 탑승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객선은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20도 가량 기울어 90%가 침수돼 침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선박 방송으로 바다로 뛰어들라는 안내방송까지 나왔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경이 함정 20여척 헬기 3대가 진도로 파견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90여명이 구조됐다.

 

현재 부상자는 화상 2명, 타박상 다수가 파악되었으며 이들은 진도 아리랑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좌초 경위는 현재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는 않았으나 다른 화물 컨테이너선과 충돌하여 좌초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남 = 박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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