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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6·25 참전 미군 유가족, UN묘지 방문 추모식 개최

6·25 참전 미군 유가족, UN묘지 방문 추모식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유엔 평화유지군으로 6·25 한국 전쟁 중 참전 했던 고 존 패트픽 휴즈 상사인 아버지를 찾아 6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는 딸 캐서린 내외가 4월4일 오전 9시 부산 영도 국제터미널에 도착한다.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대표 김영진)와 대한민국재향군인회(박세환 회장, 예비역 육군대장)가 공동주최하는 환영식에서 시민대표와 주최기관 관계자들이 이들을 환영한 후 유엔 평화공원에서 추모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서 기념사는 김영진 상임대표, 추모 메시지는 소강석 WKICA 공동대표, 추모사는 문재인(민주당 전 대통령 후보), 정의화(전 18대 국회부의장) 두 부산 출신 국회의원이 여야를 대표하여 추모사를 담당하고, 이어 정필도 목사(부산 기독교 총연합회 증경회장), 허남식 부산시장이 각각 추모사를 맡는다.

 

이날 WKICA와 재향군인회는 존 패트릭 휴즈 특무상사의 영혼을 위로하고 그 가정을 격려하는 특별 공로패를 제작 추서하고 한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평화공원에 안치된 5만여명의 추모비에 새겨진 16개국 희생장병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참가자 전원이 국화 한송이를 바치는 헌화식도 진행된다.

 

또한 헌화식 후 가족들은 30분 정도 60년 만에 이국 땅 묘역에 묻혀 있는 아버지와 대화와 명상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이 행사 후 유가족 등 내외 귀빈을 위한 오찬이 허남식 부산시장의 초청으로 부산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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