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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6·4 지방선거 후보등록 시작…중진 현역의원 무더기 사퇴

6·4 지방선거 후보등록 시작…중진 현역의원 무더기 사퇴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6월4일 열리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가 15일 전국 선관위원회에서 시작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도 지사와 교육감 각 17명, 구·시·군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시·도 의원 789명, 구·시·군 의원 2,898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3,952명을 선출한다.

 

후보등록은 16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관련 서류와 선거 기탁금을 내면 된다.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제6회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개시일을 하루 앞둔 5월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에서 공명선거 동참과 투표참여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사진출처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사타임즈


 또한 등록은 신청서와 함께 정당 추천서 또는 선거권자 추천장, 가족 관계 증명서, 사직원 접수증(공직자), 재산·병역·납세 신고서, 전과기록, 학력 증명서 등의 관련 서류를 해당 지역 선관위에 제출하면 된다.

 

선거 기탁금은 광역단체장 5천만원, 기초단체장 1천만원, 광역의원 300만원, 기초의원 200만원을 각각 내면 된다.

 

특히 이번 선거부터는 과거 출마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 후보자 등록 경력 신고서’가 필수 서류에 추가됐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정당과 후보자 기호를 결정하고,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 사항, 과거 선거 출마 경력 등을 공개한다.

 

아울러 후보자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22일부터 6월3일까지 13일간 할 수 있으며, 일반 유권자도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문자 메시지 이용을 제외한 방법으로 같은 날부터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한편 의원직 사퇴서를 내고 지방선거 후보자로 등록해 후보 등록한 현역 국회의원은 10여명으로 이들은 공식 후보 등록과 동시에 의원직에서 자동 사퇴 처리된다.

 

새누리당에서는 정몽준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등록했고, 서병수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 유정복 의원이 인천시장 후보, 박성효 의원이 대전시장 후보, 김기현 의원이 울산시장 후보, 남경필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 윤진식 의원이 충북도지사 후보 등이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진표 의원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등록하고 이낙연 의원이 전남도지사 후보로 등록했다. 이용섭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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