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책 읽기 ‘愛’ 빠지다…인천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실시

9월, 책 읽기 ‘愛’ 빠지다…인천시립도서관 독서의 달 행사 실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인천광역시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운영하는 수봉·영종·율목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의 독서흥미를 고취시키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9월 한 달은 가족 모두가 책과 사랑에 빠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수봉도서관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에서는 9월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를 보호하는 습관을 기르고, 독서 흥미를 유발하는 북아트 체험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행사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또한 ‘영화가 된 책, 책이 된 영화’라는 주제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지하1층 공연누리에서 영화상영도 이루어진다.

 

뿐만 아니라 9월 한 달 동안 어린이자료실과 일반자료실에서는 사서가 직접 선정한 우수도서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독서로 연결시키는 ‘서가 속 보물찾기’와 자신의 글, 그림, 생각을 담아 한권의 책으로 완성해보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책”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 밖에 1층 로비 벽면에 마련한 게시판에 책이 읽기 싫은 이유를 자유롭게 낙서해 보는 ‘책 읽기 싫은 이유 100’ 행사와 우리나라 제1대 북디자이너 ‘정병규, 북디자인천’전시행사가 지하 1층 나눔누리에서 함께 열린다.

 

문의 : 032)870-9100, www.slib.or.kr

 

 

◇ 영종도서관

 

영종도서관(관장 심민석)에서는 9월15일 오후 3시30분에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의 저자인 탤런트 명로진 작가를 초대하여 ‘인문고전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9월 한 달 동안 어린이실에서는 초등학생 권장도서를 읽고, 책 내용과 관련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책 속 주인공 따라 하기’가 진행되고, 1층 로비에서는 ‘함께 나눠요, 함께 읽어요’ 잡지 무료 배포 행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손 안 애서(愛書) ▲책과의 눈맞춤 ▲가을날, 내 영혼을 다듬어 주는 책 읽기 등의 다양한 전시회를 연다.

 

문의 : 032)745-6006, www.ylib.or.kr

 

 

◇ 율목도서관

 

율목도서관(관장 배창섭)에서는 9월15일 오후 1시, 3시에 옛 기원문화, 마을 풍속관련 그림책을 듣고, 마을의 수호신 장승과 설치물 솟대를 직접 만들어보는 ‘내 소원을 들어 줄래’ 가족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6일 오후 2시에는 ‘나는 무서운 늑대라구!’ 동화연극이 있으며, 23일(일)에는 ‘그 소설 속 그 JAZZ’를 통해 JAZZ음악이 등장하는 작품을 소개하고 공연을 통해 작품과 음악, 이야기가 녹아있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나아가 ‘저작권 수출 그림책 전시회’ ‘문학의 현장 속으로’ 등의 테마전시도 연다.

 

문의 : 032)770-3804, www.ymlib.or.kr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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