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성시화운동본부 창립...본부장에 윤병한 목사 취임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충북 옥천성시화운동본부가 9일 오후 3시 옥천교회(담임목사 윤병한 목사)에서 출범예배를 드리고 옥천 성시화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출범예배에는 충북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정삼수 목사(청주상당교회), 충북성시화운동본부 부본부장 최건작 장로, 충북성시화운동본부 교육훈련원장 송주형 목사(청주CCC 대표), 정우택 국회의원, 박덕흠 국회의원, 김영만 옥천군수, 김재종 도의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 그리고 옥천지역 목회자 40여명과 성도 300여명이 참석했다.
옥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윤병한 목사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이정복 목사(옥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남기일 목사(옥천군기독교연합회회장)의 대표기도, 옥천교회 엘림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정삼수 목사가 ‘거룩한 성(城)’(계22: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목사는 “오늘부터 옥천에 생명의 강이 흘러가는 것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위해 영적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또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는 곳은 하나님의 교회이다”며 “성시화운동을 통해 옥천지역 교회들을 네트워크화 하여 썩은 물이 다시 생수로 변화하는 역사가 일어나 이 도성을 치유하고, 복음이 봄바람이 불어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수동 목사(옥천성시화운동본부 회계)의 헌금기도에 이어 열린 취임식에서는 정삼수 목사가 윤병한 목사에게 취임패와 옥천성시화운동본부 깃발을 전달했다.
본부장으로 취임한 윤병한 목사는 어거스틴의 <하나님의 도성>을 인용하면서 “세속도시가 끝나면서 거룩한 도성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세속도시가 시작되면서 거룩한 도성의 씨가 잉태되어 있다”면서 “거룩한 도시화의 성시화의 역사는 이미 시작됐다. 옥천 성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목사가 성시화운동 공동기도문을 인도했고, 김영만 옥천군수가 축사를 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격려사와 성시화운동 사역 소개를 통해 “인구 6만2천의 옥천군이 90여 교회가 힘을 모아 기도운동, 전도운동, 사회책임을 감당하여 행복한 군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군, 부흥하는 교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2012유럽성시화순회대회, 투표참여캠페인, 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활동 등을 소개했다.
취임식은 이종선 목사(옥천성시화운동본부 교육훈련원장)의 성시화 구호제창과 정삼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정삼수 목사는 “옥천에 이어 보은, 영동군 순서로 충북 도내 시군 성시화운동본부를 조직해 갈 것”이라고 전달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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