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iN Korea, ‘화재 피해 입은 파키스탄 기독 가정 돕기 프로젝트’ 펼쳐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GAiN Korea(대표 최호영)는 최근 이슬람 교도들에 의해 전소된 파키스탄 동부에 있는 기독교 마을을 돕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지 난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동부에서 이슬람 선지자를 모독했다는 이유로 무슬림 교도들이 기독교인들이 모여 사는 라호르 지방의 200여 채의 가옥과 상점, 교회 건물을 불태우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주민들은 한순간에 보금자리를 잃고 다른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GAiN Korea는 이들 주민에게 비상식량과 응급 의약품, 의류 등을 공급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모금액은 1구좌 3만원으로, 이 금액이면 한 가정이 일주일간 생활할 수 있는 기초식량,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다.
파키스탄의 기독교 인구는 전체 인구 중 1%에 해당되며, 이들을 향한 탄압은 계속 되고 있다. 학교와 사회에서의 차별은 물론 살인사건까지 일어나고 있다.
GAiN Korea 최호영 대표는 “큰 절망에 빠져있는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함께하는 지구촌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려 주어 그들의 믿음을 격려하기를 원합니다. 믿음을 지키다가 어려움을 당한 크리스천 지체들에게 사랑을 보여 주십시오”라며 파키스탄 기독교인들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 줄 것을 권했다.
GAiN Korea는 지난 2010년 파키스탄 북서부 지방에서 홍수로 인해 약 2,000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에도 850가정에게 후원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또한 파키스탄 현지의 25명의 아동들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매월 후원금을 보내고 있으며 현지 협력 건물 매입을 진행 중에 있다.
GAiN(Global Aid Network)은 국제CCC 안에 세워진 국제구호협력단체다. 2009년에 공식 출범한 GAiN Korea는 필리핀 태풍, 아이티 지진, 일본 쓰나미 등 긴급 구호활동과 생명의 물, 국내외 청소년 결연 프로젝트 등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문의 : 02)394-0422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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