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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GSK, 영유아의 취약 질환 예방 위해 GAVI에 백신 지원 확대

GSK, 영유아의 취약 질환 예방 위해 GAVI에 백신 지원 확대

향후 10년 간 신플로릭스 2억 4천만 도즈 추가 공급키로

세계 최빈국 8천만 명 이상 영유아 폐렴구균 질환 예방에 기여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은 세계 개발도상국의 수백만 명의 영유아들을 발병 위험이 높은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고 질병 부담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Alliance)과의 백신 공급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플로릭스 제품 사진 ⒞시사타임즈

 

 

 

GSK는 이번 계약에 따라 향후 10년간 자사의 영유아 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Synflorix)’ 2억4천만 도즈를 추가적으로 개발도상국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추가적으로 최대 8천만 명의 영유아들이 수막염, 균혈증 등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과 급성중이염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GSK는 세계 최빈국의 어린이들에게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혁신적인 재정프로그램인 ‘선진시장협약’(Advance Market Commitment:AMC)을 통해 세계백신면역연합에 4억8천만 도즈의 신플로릭스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또한, GSK는 다양한 종류의 예방백신을 세계백신면역연합에 공급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영유아 전용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 로타바이러스 예방백신 ‘로타릭스’, DTaP-IPV 콤보백신 ‘인판릭스-IPV’,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균 예방백신 등이 포함된다.

 

이번 백신 공급 협약 연장에 따라 GSK는 2024년까지 8억5천만 도즈 이상의 백신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최대 3억 명의 개발도상국 영유아 및 청소년기 여학생들에서 취약한 감염성 질환들을 예방할 계획이다.

 

GSK 백신사업부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사장은 “세계백신면역연합은 창립 이후 AMC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으로 수백만 명의 영유아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엄청난 기여를 했다”면서 “하지만 폐렴구균 질환은 여전히 세계 최빈국에서 영유아들의 사망과 고통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GSK는 이번 백신 공급 연장을 통해 보다 많은 영유아들의 감염성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5천만 도즈 이상의 백신이 우간다, 모잠비크, 마다가스카, 켄야, 에티오피아, 파키스탄 등 GAVI 지원대상 국가에 성공적으로 도입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잠비아가 지난 7월 AMC의 지원 하에 자국의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신플로릭스를 포함시켰다.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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