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굿닥터’ 고창석, 조폭출신 과거 들통?!
[시사타임즈 = 강혜숙 기자]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 속 따뜻한 마음을 지닌 간호사 고창석(조정미 역)의 어두운 과거가 들통났다.
<굿닥터> 18회분에서는 고창석의 밝혀지지 않았던 조폭시절의 과거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KBS2 월화드라마 <굿닥터> 캡쳐 ⒞시사타임즈 |
지난 16회분에서 고창석이 묻지마 칼부림의 범인을 잡아낸 것이 인터넷 기사를 통해 알려졌고, 그를 애타게 찾던 조폭시절의 동생 ‘흑미’와 그 무리들이 이를 발견하며 병원으로 찾아 온 것이다.
극중 고창석은 한때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가 현재는 소아병동의 간호사가 된 인물로, 지금의 아이들에게 친근한 모습과는 달리 비밀스런 과거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고창석의 조폭시절 동생들이 병원으로 찾아오면서 이 같은 과거가 드러난 것이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던 고창석은 이내, 조폭무리를 병원 한 편으로 데려가 “나는 그때 인천에서 죽은 것이다. 그리 알고 오지 말라”며 “이제 아이들하고 도란도란 여기서 살겠다. 너도 정리하고 사람답게 살라”라고 충고한 뒤 돌아섰다.
이 과정에서 파트장 진경(남주연 역)이 모든 장면을 보게 되면서 고창석이 조폭으로 지낸 과거를 짐작하게 되었다.
진경은 고창석이 짝사랑하고 있던 인물로 이제 막 발전하는 듯 보였던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그려질 지에도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굿닥터>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주원(박시온 역)이 이를 극복해 나가며 소아병동의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화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강혜숙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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