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 (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이하 TAITRA)가 제2회 ‘아시아 슈퍼 팀’ 캠페인의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아시아 슈퍼 팀’ 캠페인은 대만 MICE 산업을 활성화하고 대만을 아시아 최고의 인센티브 관광지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기업대상 글로벌 이벤트다. 또 아시아 지역을 위한 특별한 자선적 의미까지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참가 국가를 6개국으로 확대하고 다채로운 우승혜택 및 공모과제 등으로 지난 해 보다 더욱 풍성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 슈퍼 팀’ 캠페인은 한국,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에 법인 등록이 되어 있고 20인 이상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업의 일원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의 창의력 및 실행능력, 프리젠테이션 능력 등을 다양하게 평가할 수 있는 2단계 경합으로 구성된다.
TAITRA는 기업 관계자들이 캠페인 참가를 통해 MICE 관광에 최적화된 대만의 강점뿐만 아니라 대만의 풍부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약 5만 달러 상당의 대만 인센티브 투어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자가 지정하는 비영리기관에 수상자의 이름으로 추가 상금 5천달러를 기부, 뜻 깊은 의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1차 온라인 경합에서 참가팀들은 직원들의 사기, 창의력 향상 및 사회 복지적인 측면을 아우르는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대만 인센티브 여행 일정을 기획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8월30일까지 아시아 슈퍼 팀 홈페이지(asiasuperteam.meettaiwan.com)에 제안서를 제출하고 해당 제안을 SNS채널에 공유 및 온라인 투표에 응모하면 된다. 2차 경합 출전팀은 온라인 투표와 TAITRA의 심사에서 최다 득표를 얻은 각 국가별 1팀씩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이렇게 선발된 총 6개 팀은 대만에서 열리는 4박5일 일정 (10월12일 ~ 16일)의 2차 경합을 치르게 된다. 2차 경합 참가 팀은 MICE 관광에 최적화된 대만의 입지는 물론 지역 문화 활성화, 환경 보존, 소외계층 지원과 같은 다양한 관점에서 대만의 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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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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