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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SEN-HSBC, 패션 분야 소셜벤처 지속가능성 강화 지원

SEN-HSBC, 패션 분야 소셜벤처 지속가능성 강화 지원

지속가능성 진단 및 역량강화 프로젝트 수행 기회 제공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사단법인 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SEN)과 HSBC코리아는 패션(의류, 잡화, 섬유, 유통) 관련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한 협약식과 워크숍을 지난 19일 서울시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정태 MY 소셜컴퍼니 대표, 피터 김 HSBC 코리아 자금부 총괄, 이종현 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 상임이사 (사진제공 = 소시얼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 (c)시사타임즈

 

이 프로그램은 HSBC그룹이 전세계적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지원(sustainable network) 및 창업 지원(enterpreneurship) 사업의 일환으로 고안됐다. 이에 대한 전문성과 활동 경력을 보유한 SEN과 함께 올해 초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선정된 패션 소셜벤처들은 floud와 LAR을 비롯한 신생기업부터, 에가든과 에이제로레더와 같이 트렌디한 가죽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 기업, 업드림코리아와 제리백, 라잇루트와 같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패션 기업, 아트임팩트와 같이 유통판로를 개척하는 큐레이션 플랫폼 기업까지 총 8개로 다양하게 이루어져있다.

 

이들 소셜벤처는 글로벌 사회책임기업 인증제도이자 브랜드인 비콥(B Corp) 기반의 지속가능성 진단을 통해 스스로의 현안들을 점검해보고, 전문가 특강에 기반한 역량강화와 함께 지속가능성 제고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외에도 별도의 협력사업 지원이나 전문멘토링을 통해 소셜벤처가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SEN 이종현 상임이사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과 저변확대를 위한 경진대회와 교수진 네트워크 운영 및 대학생 학회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패션산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소셜벤처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EN은 ‘아시아소셜벤처경진대회’, ‘SEN학생클럽’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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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