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천태종·금강대·이클레이와 과제협력 MOU 체결

UN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천태종·금강대·이클레이와 과제협력 MOU 체결

‘금강대 동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가칭)’ 설립 추진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UN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천태종, 금강대학교, 이클레이가 대학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왼쪽부터 김형래 금강대학본부장, 허기용 지속가능발전협의회운영위원장, 장호스님 천태종 교육부장, 송희연 금강대총장,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박연희 이클레이한국사무소장,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사무총장, 심현민 이클레이사무국장 등 (사진제공 = UN지속가능발전협의회) (c)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김영진)는 6월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관문사(서울 서초구 소재) 3층 국제회의실에서 천태종(총무원장 문덕 스님)·금강대학 교(총장 송희연)·이클레이(ICLEI, 한국사무소장 박연희)와 함께 지방정부와 대학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네개 단체는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감대 확대, 최신 동향 및 정보 교류 강화, 공동 연구 협력 등 관련 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대학 내 지속가능발전 관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발전적 수행을 위한 ‘금강대 동아시아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연구와 지도자 양성 및 성인·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천태종 교육부장 장호 스님(금강대 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이 금강대의 인재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금강대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배우고, 이해하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진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지금 지구촌은 환경의 변화로 인하여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네 개 단체가 한 자리에 모였다”면서 “종교단체와 처음으로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고 더 나아가 금강대학이 앞장 서 미래 세대 인재 양성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송희연 금강대 총장은 “지속가능발전은 연구·교육·인재양성이 중요하다”면서 “기술에 대한 연구는 어렵지만 지도자 양성은 우리 대학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영희 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발전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고 미래 세대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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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