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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구포 개시장’ 개 53마리 새 삶 얻는다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구포 개시장’ 개 53마리 새 삶 얻는다 동물보호단체와 7개 업소 21일 조기폐업 합의 조기폐업으로 300여 마리 추가 희생 막아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죽음의 위기에 처했던 구포 개시장 개들 중 일부가 동물단체와 상인들의 합의에 따라 새삶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와 관련해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은 이들 단체와 구포시장 내 개를 판매하는 17개 업소 중 7개 업소 상인들이 21일 조기폐업에 합의하고 당시 도살판매 용도로 계류 중인 개들의 소유권을 단체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광역시 북구청과 구포가축시장 상인회는 지난 5월 30일 폐업과 업종전환을 위한 잠정협약에 서명했다. 이로써 60년을 이어왔던 구포 개시장의 철폐가 확정되었다. 그러나 .. 더보기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9)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29) 집 잃은 개와의 동행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세르비아에 여행하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은 드물다. 당연히 세르비아에 대하여 아는 체 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물다. 나라고 다르지 않다. 유라시아대륙횡단 루트를 짜다가 루마니아로 통과하려니 루마니아에는 높은 산악지역이 많아서 할 수 없이 세르비아를 통과하게 되었다. 내가 테니스를 즐겼으므로 노박 조코비치가 세르비아 출신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그것이 다였다. 세르비아는 유럽에 있으면서 유럽연합에서 받아주지 않는 나라이다. 그리고 유고슬라비아 내전과 보스니아의 독립을 막기 위해 자행한 인종말살(人種抹殺) 행위가 내가 아는 다였으니 차라리 산악지형인 루마니아를 통과하는 것이 마음이 편할지도 모를 거.. 더보기
동물단체들 “개 전기도살 무죄 선고 파기환송은 역사적 판결” 동물단체들 “개 전기도살 무죄 선고 파기환송은 역사적 판결”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유관단체대표자협의회는 13일 공동성명을 내고 ‘개 전기도살 무죄사건’에 대해 대법원이 13일 원심을 파기하고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하는 판결을 내린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017년 9월 26일 서초동 고등법원 앞에서 진행된 판결 파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사진출처 =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c)시사타임즈 소위 ‘개 전기도살 무죄사건’은 인천 소재 개농장주인 A씨가 수년에 걸쳐 수십마리의 개를 전기로 도살하여 식용으로 판매한 데 대하여 인천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이 ‘무죄’를 선고한 사건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은 “현실적으로 개가 식용을 목적으로 이.. 더보기
“개식용 강요하지 마세요”…동물보호단체들 중복 캠페인 27일 진행 “개식용 강요하지 마세요”…동물보호단체들 중복 캠페인 27일 진행카라·동물자유연대 “권유도 폭력”, ‘해피, 안 먹는 데이’ 공동 캠페인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눈 중복을 맞아 ‘다른 이’에게 개식용을 권유하지 않도록 하는 ‘해피, 안 먹는 데이’ 캠페인과 ‘개식용 인식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c)시사타임즈 이 두 단체에 따르면 동물자유연대가 지난달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개식용 인식 설문조사 결과, 개고기 섭취 경험자는 52.5%로 이중 74.4%는 ‘주변 권유’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전체 응답자(1,006명) 중 절반 이상인 59.6%가 개고기 섭취에 대해 ‘부.. 더보기
동물보호단체들 “개 전기도살 무죄판결 판결파기 해야” 동물보호단체들 “개 전기도살 무죄판결 판결파기 해야” 1심 판결 파기 및 학대행위자 처벌 촉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달 23일 인천지방법원이 개를 식용목적으로 전기도살한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동물보호단체들이 판결파기와 처벌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나선다. 24일 동물유관단체협의회,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시민단체 등 동물관련 3개 단체는 ‘개 전기도살 무죄’ 사건에 대해 공동으로 대대적 시민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인천지방법원의 무죄선고는 대한민국의 동물복지 수준을 최악으로 후퇴시킨 희대의 나쁜 판결”이라면서 “시민 서명운동과 전문가들의 의견서 제출 등 2심 재판에 적극적으로 대응 1심 판결을 파기하고 학대행위자가 처벌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 더보기
동물자유연대, ‘한국 개들의 가혹한 일생’ 주제로 캠페인 전개 동물자유연대, ‘한국 개들의 가혹한 일생’ 주제로 캠페인 전개 7월23일 중복날 광화문서 캠페인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동물자유연대는 오는 7월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서울의 광화문에서‘한국 개들의 가혹한 일생’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도살되는 누렁이들이 사육과정에서부터 운송과 도살에 이르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사진과 실사출력물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식용으로 길러지며 학대받는 누렁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유기견 및 번식장의 도태되는 품종견들과 식용으로 길러지는 개들의 생을 인포그라픽으로 표현한 포스터인‘대한민국 견생도’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우리 사회반려동물의 이면에 있는 현실을 알려, 개.. 더보기
개 굶겨 죽여도 견주는 동물보호법 위반 아니다? 개 굶겨 죽여도 견주는 동물보호법 위반 아니다? 남양주 경찰, 견주 ‘고의성 증거 없다’ 무혐의 처리 동물자유연대 동물학대로 판단…검찰에 재수사 요청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난해 12월 기르던 개에게 먹이를 주지 않아 굶어죽게 한 견주가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됐으나 3월6일 무혐의 처리됐다. ▲아사한 개의 모습 (사진제공 = 동물자유연대) ⒞시사타임즈 이와 관련해 남양주 경찰은 “개가 굶어 죽은 것은 사실이지만 견주가 고의적으로 죽였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어 무혐의 처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견주를 고발했던 동물자유연대는 “견주는 개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관리가 소홀하였고 부검 결과가 있기 때문에 학대가 명백하다”면서 “3월10일 의정부 지방 검찰청에 재고발했다.. 더보기
오리농가 개, AI 바이러스 검출…추가 전파는 없어 오리농가 개, AI 바이러스 검출…추가 전파는 없어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리농가 사육 개에서 AI 바이러스 검출됐다. 그러나 개 사이 접촉에 의한 추가 전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23일 AI가 발생한 경남 고성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사육 중인 개 비강에서 H5N8 바이러스가 분리됐다. 해당 농가는 1월23일 육용오리에 대한 도축 출하 전 검사에서 AI바이러스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농장내 사육중인 개 3마리에 대한 검사결과 1마리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시료채취 당시 3마리 모두 임상증상이 없었으며, 다른 2 마리에서는 항원·항체가 없어 개 사이에서 접촉에 의한 전파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축산검역본부는 개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