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3일 중복날 광화문서 캠페인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동물자유연대는 오는 7월23일 오전 11시30분부터 한 시간 가량 서울의 광화문에서‘한국 개들의 가혹한 일생’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동물자유연대는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도살되는 누렁이들이 사육과정에서부터 운송과 도살에 이르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사진과 실사출력물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식용으로 길러지며 학대받는 누렁이들이 처한 현실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유기견 및 번식장의 도태되는 품종견들과 식용으로 길러지는 개들의 생을 인포그라픽으로 표현한 포스터인‘대한민국 견생도’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우리 사회반려동물의 이면에 있는 현실을 알려, 개 도살 금지의 외연을 학대해 나갈 방침이다.
동물자유연대는 “올해 중국의 위린시에서 있었던 개고기축제가 중국 내국인들로부터 거센 항의와 비난을 피할 수 없었던 사실만 보더라도 개에 대한 가치관은 한국 뿐만 아니라 관습적으로 개를 식용으로 여겼던 모든 나라에서 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만과 필리핀 등은 개를 식용으로 죽이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는 개들은 비위생적인 사육환경 속에서 과다한 항생제를 투여받고 상품성 보전을 위해 비인도적인 방식으로 운송되며 의식이 있는 채 도살되는 등 온갖 형태의 동물학대가 벌어지는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개와 고양이를 식용으로 도살하는 것은 금지하는 법안 마련도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동물자유연대는 거듭되는 캠페인을 통해 개식용문제를 꾸준히 제기하고 시민들에게 인식시킴으로써 개를 식용으로 도살하는 것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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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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