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도건 박사의 경계선 뷰(Veiw)] 외부자의 시각에서 본 시(詩)와 시인 [임도건 박사의 경계선 뷰(Veiw)] 외부자의 시각에서 본 시(詩)와 시인 [시사타임즈 = 임도건 박사] 시(詩)는 심오한 정서와 사상을 함축적 언어로 운율에 맞춰 구성하는 문학·예술이다. 취미로 시작한 이 일이 좋아 평생 업으로 삼은 사람이 시인이다. 형식으로 정형시, 자유시, 산문시가 있고, 내용으로는 서정시, 서사시, 극시, 서경시가 있는데, 등단 여부와 상관없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만 수천 명에 이른다.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시인으로 인정받는 건 아니다. 시인은 태어나는가? 만들어 지는가? 사랑의 결정체가 시로 열매 맺는가? 시를 통해 온전한 사랑에 도달하는가? 개인 편차에 따라 해석이 다르지만, 우리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만물에 생명을 불어넣고, 뭇 생명체 안에 내재한 슬픔과 사랑을 .. 더보기 서울시,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게시 시(詩) 작품 공모 서울시,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게시 시(詩) 작품 공모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시(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6월26일까지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게시되는 시 작품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지하철역 승강장안전문이 설치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시(詩) 작품 게시를 시작해왔으며 현재 299개 지하철역 4,841개 승강장안전문에 다양한 시를 게시하고 있다. 승강장안전문에 게시된 시 작품은 시민 공모 작품과 작가(시인)의 자작시로 구성돼 있다. 시민 공모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면서 해마다 시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의 시 문학에 대한 관심과 문화예술 참여를 위해 공모작 200편을 엄선해 지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71)] 나는 말랄라 나는 말랄라 저자 말랄라 유사프자이, 크리스티나 램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4-10-1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2014 노벨평화상 수상! 역대 최연소 수상! "한 권의 책이,... [책을 읽읍시다 (571)] 나는 말랄라 말랄라 유사프자이, 크리스티나 램 공저 | 박찬원 역 | 문학동네 | 384쪽 | 16,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2014년 10월10일 영국 버밍엄의 한 여학교, 이곳에서 수업을 받고 있던 한 소녀에게 전 세계인의 시선이 쏠렸다. 노벨평화위원회가 “어린이와 젊은이들에 대한 억압에 맞서고 어린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운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2014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다고 발표한 것. 올해 나이 겨우 열일곱 살인 파키스탄의..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59)] 나의 딸의 딸 나의 딸의 딸 저자 최인호 지음 출판사 여백 | 2014-09-2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 최인호 1주기 추모전시회 ―"최인호의 눈물"이 2014년 9... [책을 읽읍시다 (559)] 나의 딸의 딸 최인호 저 | 최다혜 그림 | 여백 | 336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작가는 작고하기 4년 전에 이미 책의 제목을 ‘나의 딸의 딸’이라 지어 두고 손녀 정원이에 대한 글을 꾸준히 써나가고 있었다. 병이 깊은 중에도 작가는 소중한 책이 곧 탄생하리라는 기쁨에 충만해 있었다. 사랑하는 딸 다혜와, 그 딸의 딸, 정원을 위한 책.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에게 찾아온, 사랑하는 ‘임’께 바치는 애틋한 사랑의 노래. 하지만 그러는 동안 작가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불같은 열정..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55)]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저자 이어령 지음 출판사 시공미디어 | 2014-09-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무한 소통 시대에 고립된 청춘들이여! 나만의 생각으로 필터링할 ... [책을 읽읍시다 (555)]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이어령 저 | 시공미디어 | 292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우리는 누구나 스마트폰에 SNS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쯤은 깔아놓고 실시간으로 일면식도 없는 친구들과 자신 생각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일이 당연시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었는지, 현재 자신의 감정이 어떠한지를 올리고 좋아요! 숫자와 댓글을 살피는 것이 일상의 낙으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매스컴에 오르내린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만으로 충분하고 외롭지 않을까?..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23)] 내가 너라면 날 사랑하겠어 내가 너라면 날 사랑하겠어저자호어스트 에버스 지음출판사갈매나무 | 2014-07-21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사부아르 비브르savoir-vivre, 이런 게 인생이지!” ... [책을 읽읍시다 (523)] 내가 너라면 날 사랑하겠어 호어스트 에버스 저/장혜경 역 | 갈매나무 | 276쪽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생이 매일 금요일 같지는 않다. 나이를 먹을 만큼 먹어도 뭐가 옳은지 잘 모르겠다. 마냥 달릴지, 죽치고 기다리는 게 나을지도 헷갈린다. 줏대 없이 팔랑거리다 보니 몸만 피곤하고 한없이 게을러지고 싶다. 그렇게 나쁘진 않다. 가끔은 될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려 보기도 하고, 타인의 의견에 귀 기울이기도 하고, 견딜 수 없는 게 있다면 그런 대로 받아들이면 된다. 『세상은..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522)]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저자류시화 지음출판사연금술사 | 2014-06-16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류시화 시인이 최초로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는 세계 문학에서 가장... [책을 읽읍시다 (522)]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류시화 저 | 연금술사 | 762쪽 | 28,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단지 열일곱 자로 이루어진 하이쿠는 세계 문학에서 가장 짧은 형태의 시다. 4백 년 전 일본에서 시작돼 오늘날에는 세계의 많은 시인이 하이쿠를 쓰고 있고 서양에는 하이쿠 시인으로 활동하는 문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짧은 시가 가진 함축미와 선명한 이미지는 일찍이 에즈라 파운드에게 영향을 미쳐 20세기 영미시를 주도한 이미지즘 운동을 촉발시켰으며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95)]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저자줄리언 반스 지음출판사다산책방 | 2014-05-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심장을 도려내는 듯한 상실과 이를 견디게 하는 영원함의 이야기2... [책을 읽읍시다 (495)] 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줄리언 반스 저 | 최세희 역 | 다산책방 | 208쪽 | 12,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영국 유수 매체들에 한 여성의 부고가 실렸다. ‘런던 문단의 별이 지다’라는 제호와 함께, 그녀를 기억하는 수많은 작가들의 각별한 추모사가 끝도 없이 나열됐다. 영국 계관시인 앤드루 모션은 ‘외모부터 태도와 디테일에 대한 집중력까지 티끌 한 점 찾아볼 수 없었던 사람’이라고 추억했다. 또 작가 로버트 해리스는 ‘예리한 조언과 열정과 건조한 유머감각과 따뜻한 마음, 그리고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92)] 안녕이라고 말할 때까지 안녕이라고 말할 때까지저자수전 스펜서-웬델, 브렛 위터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14-05-21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삶의 끝에서 엄지손가락으로 아이폰을 두드려 써내려간, 어느 루게... [책을 읽읍시다 (492)] 안녕이라고 말할 때까지수전 스펜서 웬델‧브렛 위터 공저 | 정연희 역 | 문학동네 | 484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수전 스펜서-웬델은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는 하루를 보냈다. 신문사와 법원을 오가며 지역 형사법원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기사를 써서 〈팜비치 포스트〉에 실었고, 삼남매의 다툼을 해결하고 치다꺼리를 하며 정신없이 돌아다녔다. 평범하기만 했던 2009년의 그 여름밤, 잠자리에 들기 위해 옷을 갈아입다가 그녀는 왼손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 더보기 [책을 읽읍시다 (453)] 언제나 일요일처럼 언제나 일요일처럼저자톰 호지킨슨 지음출판사필로소픽 | 2014-03-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어느 게으름 혁명가의 완벽하게 하루를 즐기는 법《아이들러Idle... [책을 읽읍시다 (453)] 언제나 일요일처럼톰 호지킨슨 저 | 남문희 역 | 필로소픽 | 304쪽 | 13,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의 편집장이자 ‘게으르게 살기’의 고수가 하루 24시간을 온전히 게으르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게으름을 무기력, 나태함으로 규정하는 통념을 비판하고 재미, 만족, 기쁨으로 새롭게 정의내리면서,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새로운 삶의 자세로 받아들일 것을 제안한다. 저자에 따르면 게으름이 나쁘다는 주장은 산업혁명 이후부터 나타난 겨우 200년 된 거짓말에 불과하다. 자본가와 관료, 목사들은..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