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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서울시,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게시 시(詩) 작품 공모

서울시,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게시 시(詩) 작품 공모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는 ‘시(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6월26일까지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게시되는 시 작품을 공모한다.



 



서울시는 지하철역 승강장안전문이 설치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시(詩) 작품 게시를 시작해왔으며 현재 299개 지하철역 4,841개 승강장안전문에 다양한 시를 게시하고 있다.


승강장안전문에 게시된 시 작품은 시민 공모 작품과 작가(시인)의 자작시로 구성돼 있다. 시민 공모는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면서 해마다 시민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에도 시민들의 시 문학에 대한 관심과 문화예술 참여를 위해 공모작 200편을 엄선해 지하철 전 노선에 골고루 배치, 게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에 승강장안전문 시 작품을 대폭 교체할 예정으로 2011년, 2012년에 게시된 1,300여 편의 오래된 작품을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시민 공모 작품과 우수 작가의 시들로 새롭게 교체하여 선보일 계획이다.


응모에는 자격제한이 없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응모방법은 인터넷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공모전에서 작품 작성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동 인터넷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게시되는 작품은 문학 관련 전문가와 교육계·언론계 관계자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7월 하순 경 인터넷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에 발표할 예정이며 9월부터 게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시 작품 게시 사업은 시민들의 사랑과 성원 속에 서울시 문화시정의 한 축을 이루는 성공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각박한 현대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희망과 위안을 주는 수준 높은 시가 게시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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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