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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민

[ 전문가 칼럼 ③ ] 무대 공포를 극복 하라!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 전문가 칼럼 ③ ] 무대 공포를 극복 하라!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시사타임즈 전문가 칼럼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얼마 전, 필자가 출강하고 있는 학원에서 콩쿠르를 개최하여 그 대회에 나가려는 학생들의 준비과정을 지켜볼 일이 있었다. 학생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자신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테스트하는 자리여서 참가하는 학생들 외에도 구경하러 온 여러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합주실 내부가 꽉 차게 되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레슨 때는 열정적으로 노래하던 학생들이 위축된 몸짓과 굳어버린 표정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였다. 노래 중간에 바지를 부여잡고 노래하는 학생, 벌을 서듯이 뒷짐을 지는 학생, 팔로 배를 휘감고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는 학생, 마이크.. 더보기
[ 전문가 칼럼 ② ] 보컬은 타고나야 하나? [ 전문가 칼럼 ② ] 보컬은 타고나야 하나? [시사타임즈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레슨 중에 가끔 근본적인 문제를 물어보는 학생들이 있다. “목소리를 바꿀 수도 있나요?” “노래 잘하는 것은 타고나는 것인가요. 아님 노력으로 가능한가요?” 첫 번째 질문에는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 해 줄 수 있다. 사람의 목소리는 손의 지문과 같이 타고나는 것이라 불가능하다고. 단 오랜 세월동안 꾸준한 연습을 한다면 약간의 변형은 가능하다. 그런데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에는 약간의 망설임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서 찾아온 학생이기 때문에 내가 아는 답을 시원하게 말해버려야 하나, 아니면 거짓말을 해야 하나 하는 순간적인 고민이 들기 때문이다. 거의 대부분은 1∼2초.. 더보기
[ 전문가 칼럼 ➀ ] 발성이 왜 필요하지?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 전문가 칼럼 ➀ ] 발성이 왜 필요하지?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시사타임즈 = 심원민 보컬 트레이닝 길라잡이 연구소 소장] 발성, 소리를 내는 것 발성, 말 그대로 소리를 내는 것이다. 말을 하거나, 노래를 부를 때 발성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소리를 내는 모든 것이 발성이다. 소리가 발생되는 과정 횡격막팽창→공기가 폐로 들어옴→횡격막 수축→날숨이 기도를 통해서 나감→기도위의 성대를 마찰시킴→소리발생→소리가 구강을 울려서 큰 소리로. 발성의 과정은 호흡에서부터 시작한다. 호흡은 자율 신경계에 의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데 가슴 밑 부분에 위치한 횡격막 근육이 저절로 팽창과 수축 작용을 하여 폐로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게 된다. 이처럼 들어온 공기가 날숨과 더불어 나가는 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