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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68)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68) 이란 여고생들과 즐거운 한때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달리기는 이 자연과 가장 에로틱한 만남의 순간이다. 자연이 가장 에로틱할 때는 역시 봄이다. 봄에 모든 살아있는 모든 생물은 짝짓기하기 위해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신을 치장한다. 나도 이 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 남과 북의 짝짓기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대지 위를 달린다. 온몸의 신경이 다 일어나서 사랑하는 자연을 깊고 아련하게 느낀다. 달리며 심장의 박동 소리가 빨라지면 내 삶은 온통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된다. ‘네카’라는 도시를 지나니 이제는 그 거대한 엘부르즈산맥의 기세도 이제는 다하고 낮은 산 가득히 유채꽃 향연이 감동적으로 펼쳐졌다. 생동하는 봄의 대지에 노랑의.. 더보기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63)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63) 청년들이여 이리로 오라!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이란은 역사적으로 고려 때까지 한국과 가까웠던 나라였는데 조선 초기 이후에는 교류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그렇게 두 나라의 교류는 오랫동안 끊겼다. 이란에 오기 전까지 이란이라는 나라는 내게 차도르 속에 감춰진 신비로운 아름다움이었다. 한때 가까웠다 멀어진 연인처럼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교차한다. 이런 이란을 거만하고 속 좁은 서구 문명의 시선으로가 아니라 온정적인 한국인의 눈으로 들여다보고 싶었다. 우리도 아직 약소국이면서 언제부터인가 약한 자가 아니라 강한 자의 논리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한국인의 눈으로 바라보려고 해도 편견의 벽은 높은 것이어서 서구식 교육과 .. 더보기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62)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62) 이란에서 맞는 설날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끝없이 달릴 수 있는 튼튼한 두 다리가 있어서 좋다. 그곳에 에너지를 공급할 활기찬 심장이 있어서 좋다. 때로 마음속에 실망과 좌절이 몰려들 때도 달리면서 희망으로 변하는 것을 느낀다. 때로는 속에서 끓어 오르는 나쁜 기운들도 달리는 동안 내면을 성찰하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발견하곤 한다. 치열하게 달리면서 마술사가 소매에서 비둘기를 꺼내듯이 우리들의 마음속에 있는 평화를 끄집어낸다. 오늘은 2월 16일, 우리의 설날이다. 우리 민족은 언제부터인가 설날 떡만둣국을 먹기 시작하였다. 새해 첫날 장수를 기원하며 길게 늘인 가래떡을 재복을 기원하는 의미까지 더해서 엽전 모양으로 둥글게 .. 더보기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 이란 농식품산업 관련 기관과의 상호교류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 이란 농식품산업 관련 기관과의 상호교류지역자원 활용한 농업 및 생태분야 시장현황 조사 진행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 이하‘제주황칠사업단’)은 11월24일부터 12월5일까지 이란의 농산업 관련 주요도시를 방문하여 지역자원을 활용한 농식품 산업 관련 기관과의 교류, 시장 현황 및 트렌드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란 농산업 기관과의 상호교류 및 시장조사 모습 (사진제공 =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 (c)시사타임즈 제주자원식물황칠사업단(이하 ‘제주황칠사업단’)은 11월24일부터 12월5일까지 이란의 농업 및 생태관련 주요도시(테헤란, 사베, 카샨, 탈레쉬, 라슈트, 람사르, 카스피해 연안지역 등)를 방문했다. 이번 교류는 ‘지역자원 활용 및 지속적.. 더보기
환경부, 이란 환경시장 본격 진출…협력 대표단 파견 환경부, 이란 환경시장 본격 진출…협력 대표단 파견 이란 에너지부·상하수도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환경부(윤성규 장관)는 우리나라 환경 기업의 이란·사우디 환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협력 대표단을 5일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한다. 환경협력 대표단은 이민호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단장으로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수교 이후 올해 5월에 최초로 개최된 한-이란 정상회담의 성과를 환경분야로 확대하고 매립가스 발전사업, 하수처리 사업 등 우리나라 환경 기업의 원활한 현지 진출의 초석을 마련한다. 이민호 환경정책실장은 7일 오전(현지시각)에 이란 테헤란시에서 라힘 메이다니(Rahim Meydani) 이란 에너지부 차관보와 상하수도 협력 ..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의 전통 무예 ‘주르하네’ 성황리에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의 전통 무예 ‘주르하네’ 성황리에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유달승 학과장) 주최, 주한 이란대사관(하산 타헤리안 주한 이란 대사) 후원으로 이란 전통 무예인 ‘주르하네’ 공연이 한국외국어대학교 브릭스 문화원에서 4월21일 진행됐다. ▲이란 전통 무예인 ‘주르하네’ 공연 (사진제공 = 한국외국어대학교). ⒞시사타임즈 이란의 국기(國伎)인 주르하네는 ‘힘의 집’이라는 뜻으로, 이란의 스포츠 클럽이자 15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이란의 전통 국기이다. 이 스포츠는 고대 페르시아에서 외적의 침략에 대비해 전사들을 훈련시킨 것에서 유래됐다. 주르하네는 돔형 구조의 8각형 시합장에서 방패 들어올리기, 페르시안 밀 돌리기, 푸시 업, 레슬링 등의 종목으로 .. 더보기
이란의 새해 축제 ‘2016 이란 노루즈(Nouruz)’ 열려 이란의 새해 축제 ‘2016 이란 노루즈(Nouruz)’ 열려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주한이란이슬람공화국대사관(이하 이란대사관)에서 3월20일 오후 5시 이란대사관이 신년 기념행사인 노루즈 행사를 개최했다. ▲이란대사관이 신년 기념행사인 노루즈 행사를 3월20일 개최했다 (사진제공 = (사)한문화진흥협회). ⒞시사타임즈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와 한문화외교사절단(단장 정사무엘)이 후원하여 이란의 노루즈(새로운 날)을 함께 축하했다. 노루즈는 ‘새로운 날’을 뜻하며 이란에서는 새해가 3월20일부터 시작된다. 노루즈 축제는 3,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이란의 가장 큰 명절로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 문화유산에도 공식 등재된 바 있다. 이날 행사는 오프닝으로 한국의 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