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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경기도, 전통시장 큰 장날 할인판매 첫 시행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경기도가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휴무에 들어간 지난 22일 수원 정자시장, 부천 역곡북부시장 등 30여개 시장이 동시에 ‘전통시장 큰 장날(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특히 부천 역곡북부시장은 시장 내 점포마다 배너광고를 부착하고 홍보전단지를 고객에게 배부하는 한편 시장입구와 통로에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흥과 즐거움도 함께 제공했다. 상인회에서는 직접 안동고등어와 잡곡을 초특가 판매하는 행사를 실시 ‘큰 장날’ 행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수원 정자시장도 참여 업소마다 배너를 부착하고 상인회에서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전통시장 큰 장날 행사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더보기
흥겹고 신명나는 전통시장, 안성오일장 인심 넘치는 안성 오일장 ⒞여행작가 최갑수 위 치 : 경기도 안성시 서인동 수도권에서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잘 느낄 수 있는 곳 가운데 하나가 경기도 안성의 오일장이다. 끝자리가 2와 7로 끝나는 날, 안성 중앙시장 주변에 Y자 형태로 들어선다. 안성장은 조선시대 대구장, 전주장과 함께 조선 3대장으로 불릴 만큼 컸다. ‘안성장은 서울 장보다 두세 가지가 더 난다’는 말이 생길 정도였다. 고삼지에서 낚시를 즐기는 조사들 ⒞여행작가 최갑수 에는 안성장의 규모가 서울의 이현시장이나 칠패시장보다 커서 물화가 모이고 도적떼들도 모여든다는 기록이 있다. 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간은 오전 10시. 상인들이 좌판을 준비하는 모습부터 보려면 9시까지 장에 나와야 한다. 안성 남사당놀이 ⒞여행작가 최갑수 시장은 초입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