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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정부, 광복 70주년 기념해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 광복 70주년 기념해 8월14일 임시공휴일 지정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절 전날인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다. 정부는 4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광복 70주년 계기 국민사기 진작 방안’을 확정했다. 다만 최종적인 의결은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거친 뒤 다음 국무회의인 11일에 이뤄진다. 정부가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데에는 국민들이 광복 70년의 의미를 되새겨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국내 관광 지원을 통한 내수 진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박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는 광복 70주년 축하 분위기 조성과 내수 진작을 위해서 8월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길 바란다”며 “외국인 .. 더보기
문화재청, 의왕 원유관·장흥 방촌리 석장승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문화재청, 의왕 원유관·장흥 방촌리 석장승 중요민속문화재 지정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의왕 원유관(義王 遠遊冠)’을 14일 국가지정문화재 중요민속문화재 제274호로 지정했다. ‘의왕 원유관’은 고종과 귀인 장씨 소생인 의화군(義和君)이 의왕(義王, 1877~1955) 책봉 때 착용한 왕실용 관모(冠帽)이다. 의왕의 비(妃)였던 김덕수(金德修, 1881~1964) 마리아가 세례를 받고 한국순교복자수녀회에 기증한 조선시대 원유관으로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고 왕실 복식제도 연구에 있어 중요한 사료이다. 의왕 원유관. . ⒞시사타임즈 문화재청은 지방자치단체, 소유자 등과 협력하여 이번에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의왕 원유관’을 더욱 .. 더보기
‘무등산’ 24년 만에 제21호 국립공원 지정 확정 ‘무등산’ 24년 만에 제21호 국립공원 지정 확정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환경부는 12월27일 제102차 국립공원위원회(위원장 윤종수 차관)을 개최해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을 최종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무등산 주상절리대(사진=광주광역시청). ⒞시사타임즈 이로써 1988년 6월 변산반도, 월출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24년 만에, 도립공원 지정(1972년 5월)으로부터는 40년 만에 무등산이 우리나라의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공원구역 면적은 △광주 북구 26.865㎢, △광주 동구 20.789㎢, △전남 화순군 15.802㎢, △전남 담양군 11.969㎢ 등 총 75.425㎢으로서 도립공원 면적(30.230㎢)의 2.5배 규모이다. 2010년 12월24일 광주광.. 더보기
문화재청, ‘설악산 내 10경’ 명승 지정 예고 문화재청, ‘설악산 내 10경’ 명승 지정 예고 [시사타임즈 = 김혜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설악산천연보호구역, 1994년 9월1일) 돼 있는 강원도 설악산 지역 내 중요 10경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 설악산 공룡능선. 사진제공: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설악산은 “한가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여름 하지 때가 되어야 비로소 녹기 때문에 설악이라 불린다”라고 옛 기록에 나온다. 설악산은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고 그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은 우리나라 굴지의 명산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곳은 설악산 내에서 웅장하고 경관이 빼어난 외설악 6곳과 내설악 4곳 등 총 10곳이다. ▲비룡폭포 계곡 일원 ▲토.. 더보기
내년부터 한글날 공휴일로 지정 내년부터 한글날 공휴일로 지정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는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11월8일 입법예고했다. 한글의 창제를 기념하는 한글날은 1949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정 당시 공휴일로 지정됐다. 1991년도부터 ‘국군의 날(10월1일)’과 함께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정부에서는 2005년 한글날을 기념일에서 국경일로 격상해 정부 차원의 각종 기념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해왔다. 하지만 공휴일에서는 여전히 제외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10월9일 제566주년 한글날을 계기로 국회에서 한글날 공휴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의결되는 등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가 넓게 형성됨에 따라 정부에서 한글날 공휴일.. 더보기
문화재청, ‘경주개 동경이’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 ‘경주개 동경이’ 천연기념물 지정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우리나라 토종개인 ‘경주개 동경이(東京狗)’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했다. 경주개 동경이 백구. 사진제공 =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경주개 동경이’는 , 등 옛 문헌을 통해서 경주지역에서 널리 사육됐던 개로 알려졌다. 또 신라고분에서 토우로 발굴되는 등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크다. 현재 경주에서 사육되고 있는 경주개 동경이는 단미(短尾, 꼬리가 짧음)·무미(無尾, 꼬리가 없음)를 특징으로 하여 문헌 기록과 일치하고 유전자 분석결과 한국 토종개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주개 동경이는 경주시의 (사)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와 서라벌대학교 사육시설, 양동마을 등 일반 농가에서 300여.. 더보기
‘기장 장안사 대웅전’ 보물로 지정 ‘기장 장안사 대웅전’ 보물로 지정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기장 장안사 대웅전(機張 長安寺 大雄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 ‘기장 장안사 대웅전’(보물 제1771호)은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원효대사가 창건해 ‘쌍계사’라 불리다가, 애장왕(809) 이후 ‘장안사’로 고쳐 불리게 된 사찰이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8년(1630) 의월대사와 인조 16년(1638) 태의대사가 각각 중창했다고 전한다. 보물로 지정되기 전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37호였던 장안사 대웅전은 2009년도 부산대학교 현장조사 시 천장 반자에서 4건의 묵서명(墨書銘)이 발견돼 효종 8년(1657)에 중창된 이후 부분적인 수리 외에는 주요 구조부가.. 더보기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 등 8건 보물 지정 예고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 등 8건의 유물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 ⒞시사타임즈 ‘대구 동화사 삼장보살도(大邱 桐華寺 三藏菩薩圖)’는 가로로 긴 한 화면에 천장보살(天藏菩薩), 지지보살(持地菩薩), 지장보살(地藏菩薩)의 세 보살과 그 권속들을 표현한 의식용 불화이다. 화기를 통해 대시주가 18세기 초 대표적인 화승 중에 하나인 의균(義均)이며, 당시 동화사 불화 외에 경주나 창녕 등 타 지역의 불화가 함께 제작됐음을 알 수 있어 당시 동화사가 팔공산 인근에서 활동하던 화사들의 주 근거지, 혹은 작업 공간으로 활용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 더불어 팔공산을 중심으로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초까지 크게 활약한 화승 의균의 화풍이.. 더보기
‘조선태조어진’ 국보 지정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조선태조어진(朝鮮太祖御眞)’을 국보로, ‘부여 왕흥사지 사리기 일괄(扶餘 王興寺址 舍利器 一括)’ 등 3건의 유물을 보물로 각각 지정했다. 국보 제317호 ‘조선태조어진’. ⒞시사타임즈 국보 제317호 ‘조선태조어진(朝鮮太祖御眞)’은 1872년(고종 9)에 제작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다. 당대 최고의 화사들이 동원돼 원본에 충실하게 이모(移模) 작업이 이루어져 조선 초기 선묘 위주의 초상화 기법을 잘 간직하고 있다. 더욱이 대규모의 화면, 표제(標題)와 장황(粧䌙), 용문이 직조된 풍대(風帶), 낙영(絡纓)과 유소(流蘇) 등이 온전하게 구비된 상태로 진전(眞殿·선원전의 다른 이름) 봉안용으로서의 격식을 잘 갖추고 있다. 완전한 형태의 어진이 거의 .. 더보기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 천연기념물 지정 둥지 위에 2개의 알이 짝을 이룬 육식공룡 알 화석. 사진제공: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2009년 9월 전남 신안군 압해대교 공사현장에서 발견돼 발굴과 보존처리를 거쳐 목포자연사박물관에 보관 중인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천연기념물 제535호)은 붉은색 사질이암(砂質泥岩) 지층에서 산출됐다. 알둥지 지름이 2.3m, 높이가 약 60cm, 무게가 3톤인 국내 최대 규모의 공룡알 둥지 화석이다. 둥지 안에 공룡 알이 19개가 있고 알 개체의 크기는 지름 385~430㎜이다. 신안 압해도 수각류 공룡알 둥지 화석. 사진제공: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국내에서 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