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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경주 읍천 주상절리군’ 등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경주 읍천 주상절리군’과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 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한다. ‘경주 읍천 주상절리군’은 마그마가 다양한 방향으로 냉각이 진행되면서 생성된 부채꼴 모양의 주상절리(柱狀節理·현무암질 용암류와 같은 분출암이나 관입암에 발달하는 기둥 모양으로 평행한 절리)를 비롯한 수평 방향의 주상절리가 대규모로 발달돼 있다. 경주 읍천 주상절리군. 사진제공: 문화재청. ⒞시사타임즈 기존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수직기둥 형태의 주상절리들과는 달리 발달 규모와 크기, 형태의 다양성 등이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지질학적으로 큰 가치가 있다. 또 화산암의 냉각과정과 특성을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동해의 형성과정을 이해.. 더보기
‘부산 장안사 대웅전’ 보물 지정 예고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있는 ‘부산 장안사 대웅전’(釜山 長安寺 大雄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부산 장안사는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원효대사가 창건해 ‘쌍계사’라 불리다가, 애장왕(809) 이후 ‘장안사’로 고쳐 불리게 된 사찰로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조선 인조 8년(1631) 의월대사와 인조 16년(1638) 태의대사가 각각 중창했다고 전한다. 현재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37호로 관리되고 있는 ‘장안사 대웅전’은 2009년도 부산대학교 현장조사 시 천장반자에서 발견된 4건의 묵서명(墨書銘)을 통해 대웅전이 효종 8년(1657)에 중창된 이후 부분적인 수리 외에는 주요 구조부가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 .. 더보기
한글날 공휴일 지정 국민 83% 찬성해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국민들의 대다수가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들의 83.6%가 한글날 공휴일 지정을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이는 2009년도 조사 시 68.8% 찬성보다 14.8%p 증가하고 2011년도 76.3% 찬성보다 7.3%p 증가한 수치이다. 한글날 공휴일 지정 시 경제적 효과는 ▲ 휴식, 여가, 관광 등의 활동에 따른 재충전으로 노동 생산성의 향상(33.7%) ▲ 문화·관광 활동 지출 증대에 따른 내수경기 활성화(21.3%) ▲ 문화·관광 등 여가 활동 증가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13.9%) 등의 순서대로 나타났다. 또한 국민들 다수(57.5%)가 공휴일 지정이 필요한 국경일 .. 더보기
최영 장군 초상, 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87호 지정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최영 장군 초상이 오는 6일 자로 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87호로 지정된다. 최영장군(1316~1388)은 고려 말기의 명장으로 1359년 홍건적이 서경을 함락하자 이방실 등과 함께 이를 물리쳤다. 이후에도 흥왕사의 변, 제주 호목의 난을 진압했으며 1376년에는 왜구가 삼남지방을 휩쓸자 홍산에서 적을 대파했다. 1388년 명나라가 철령위를 설치하려 하자 요동정벌을 계획하고 출정했으나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좌절된 후 개경(開京)에서 참형(斬刑)됐다. 이번에 지정된 최영 초상은 조선 철종 5년(1854)에 27세손인 최규영이 주축이 돼 청주목 북면 금천마을에 건립한 기봉영당(奇峰影堂)에 봉안돼 전하는 것이다. 이 초상은 전체적으로 비례가 맞지 않는 미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