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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31) 유라시아에서 들려주는 사랑과 모험, 평화이야기 (31)가슴에 온갖 치유의 해법이 다 있다 [시사타임즈 = 강명구 평화 마라토너] 베오그라드를 떠나 랄자라는 작은 마을을 지나서 가는 길은 이미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고 차들도 잘 다니지 않고 한적했다. 한적한 오솔길 같은 길 저 앞에 어떤 소녀가 걸어가고 있다. 지도에 표기된 호텔은 아무 건물도 없고 주유소만 있는 곳이라서 잘못 표기된 것같은 불안감을 안고 달리고 있었다. 소녀에게 가까이 달려가자 한적한 곳에서 왠 낯선 남자가 다가오는 것이 불안한 소녀의 발거음이 빨라진다. 소녀의 길고 멋진 파마머리가 바람에 휘날린다. 내가 더 빨리달려가 옆에 서자 소녀는 큰 숨을 고르는 것 같았다. 경계심을 풀어주려 나는 최대한 조용한 목소리로 예의를 갖춰 호텔을 물어보니.. 더보기
[칼럼] 한국 사회의 양극화 치유가 필요하다 [칼럼] 한국 사회의 양극화 치유가 필요하다 ▲박채순 박사 ⒞시사타임즈[시사타임즈 칼럼 = 박채순 박사] 우리 한국 사회가 두 편으로 나누어 갈등과 대립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극한 갈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련한 문제만 하더라도 극과 극의 해석을 낳고 있다. 지난 2월 8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김진태와 이종명 의원이 지만에게 멍석을 껄어준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로부터 발단이 되었다. 이 공청회에서 이종명의원은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순례 의원은 5·18 유공자가 이상한 괴물집단이라고 말했다. 평소에 광주민주화 운동은 북한군 특수 부대원 600명이 광주에 침투해 일으킨 사건이라고 주장했던 지만원은 이날도 “북.. 더보기
서울시, ‘속마음버스’ 1,043명 올라 마음 치유 서울시, ‘속마음버스’ 1,043명 올라 마음 치유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오해와 갈등이 쌓여 풀어야 하지만 오히려 가까워서 쉽게 말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위해 운영한 서울시 속마음버스에 8개월 동안 1,043명(12월6일 기준)이 올라 속마음을 털어놓고 마음을 치유했다. 속마음버스는 마음치유 프로젝트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의 하나로 버스를 개조해 지난 3월3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716명으로 남자(327명)보다 두 배 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02명으로 가장 많고, 20대(290명), 40대 (154명), 10대(119명), 50대(103명) 순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별로는 연인이 371명으로 가장 많고 부모-자식 309명, 부부가 267명으로 높.. 더보기
[ 전문가 칼럼 ] 뷰티로 치유되는 아프리카를 꿈꾸며 [ 전문가 칼럼 ] 뷰티로 치유되는 아프리카를 꿈꾸며 손민주 화장품뷰티학회 이사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손민주 화장품뷰티학회 이사] 그림을 그린다고 상상해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고 여러 가지 색들을 칠하는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어느 누구도 까만 도화지 위해 그림을 그리고 색을 칠하는 모습을 떠올리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런 생각조차 그동안 서구적 기준에 맞춰진 교육이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낸 편견일 수도 있으며 이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아름다움의 외적인 잣대가 만들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월트 디즈니 만화를 보고 바비인형을 가지고 놀았으며 더 자라서는 헐리웃 영화와 서양 잡지 속의 사진들에 쉽게 노출되면서.. 더보기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몸과 마음을 예술로 치유하세요” “성북예술창작센터에서 몸과 마음을 예술로 치유하세요” 암환우를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 ‘초록나무’ 9월25부터 12월20까지 진행, 참가자 70여명 모집 [시사타임즈 = 배은성 시민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운영하는 예술치유 특화공간인 성북예술창작센터가 민․관 협력으로 기획된 암환우를 위한 예술치유사업 프로그램과 성북예술창작센터 전문 예술치료사들이 직접 개발한 일반인을 위한 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강 음악치료 프로그램 진행모습 ⒞시사타임즈 프로그램은 암환우 및 암생존자들의 정서·심리적 안정과 전인적 치유를 지원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민․관 기부 및 협력을 통해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성북예술창작센터 입주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술치료 및 음악치료 분야의 전문 예술치료사들이 직접 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