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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21)] 황산 아멜리 노통브 저 |이상해 옮김 | 문학세계사 |207쪽 | 8,500원 『황산』은 1992년 25세에 발표한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으로 천재의 탄생이라는 프랑스 비평계의 찬사와 상업적 성공을 함께 거머쥐었던 아멜리 노통브의 14 번째 소설이다. 인간행동 양식에 내재하는 수수께끼나 잔인함과 유머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곤 하여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 독자층을 지니게 된 노통브는 이 작품에서 간간이 광고를 내보내가며 가장 야만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리얼리티 쇼를 통해 인류의 암울한 미래를 경고하고 있다. 사람들을 집단 수용소에 강제 이주시키는 리얼리티 쇼. 희생자들은 주민들 중에서 무작위로 선택된다. 그들의 고난은 TV로 생중계되고, 시청자들이 처형시킬 사람들을 투표로 뽑는다. 『황산』을 먼저 맛본 .. 더보기
스마트빌, 전자세금계산서 간편 발행 서비스 오픈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전자세금계산서 사이트로 100만 직장인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대표: 장기호)의 스마트빌(www.smartbill.co.kr)이 간편 발행 서비스를 새로이 오픈했다. 간편 발행 서비스는 스마트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사업자도 쉽게 발행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기능을 쉽게 쓰도록 슬림화된 서비스다. 본 서비스는 마법사 방식으로 구성되어 자동으로 다음 단계가 제시된다. 따라서 초보 사용자나 세금계산서 발행 건수가 월별로 한 두 건에 불과하거나, 거래처와 1회성 거래를 하는 사업자 등에게 유용하다. 스마트빌은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가 대중화 함에 따라 다양한 부가 기능을 요구하는 기업부터 최소한의 기능만 필요한 사업자들까지 두루 편리하게 이용.. 더보기
‘도둑들’ 강렬한 개성의 캐릭터 티저 포스터 공개 [시사타임즈 = 이사심 기자]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l 제작 ㈜케이퍼 필름]이 본격적인 작전 실행을 앞두고 한 자리에 모인 한국 도둑들의 강렬한 이름과 개성이 담긴 캐릭터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 의 캐릭터 티저 포스터는 마카오 박의 달콤한 제안을 받고 한 자리에 모인 도둑들의 호기심과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작전을 지휘하고 설계하는 마카오 박 (김윤석)을 중심으로, 손에 걸리는 건 뭐든지 따는 전설의 금고털이 팹시 (김혜수), 목적을 위해선 누구라도 이용하는 뽀빠이 (이정재),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예~.. 더보기
한 여학생의 죽음을 보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한 여학생의 죽음 말이다. 친구들에게 얻어맞아 결국 숨진 여학생의 죽음. 경찰에게 알려달라고 마지막 도움의 요청까지 무시해버린 그 여학생의 친구. 이건 친구가 아니다. 어떻게 친구라고 할 수 있나. 도대체 우리 사회가 어찌하여 여기까지 왔나. 누가 이렇게 만들어버렸나. 정말이지 이번 사건은 인간이 악하면 얼마나 악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가 아니겠는가 싶다. 이건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다. 실제상황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그것도 우리 이웃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것도 장차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키우는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게 무슨 학굔가. 아이를 보호하지 못하는 학교. 오히려 죽음으로 내몰게 한 학교. 이게 학교.. 더보기
굿네이버스, 아프리카 모기장 후원 캠페인 전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말라위 지부에서 현지 주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살충보기장을 보급하고 있다.⒞굿네이버스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서남쪽으로 1시간 30분 거리의 은고마(Ngoma) 지역. 열세 살 멜리사(여)가 눈동자의 초점을 잃은 채 집 안에 누워있다. 멜리사는 생후 2개월 무렵 말라리아에 감염됐다. 당시 3주간이나 의식불명 상태에 놓여 있던 딸을 보고 전전긍긍하던 부모가 뒤늦게 인근 보건소에 데려갔다. 말라리아로 인한 쇼크 증상이었다. 멜리사는 말라리아 후유증으로 척추와 오른쪽 다리가 마비됐다. 그 후로 4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한발자국도 걷지 못하고 있다. 아프리카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의 치무투(Chimutu) 지역. 이 마을.. 더보기
‘오설록’, 제6회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 개최 녹차 어린 잎을 따는 어린이 모습.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아모레퍼시픽 프리미엄 녹차 브랜드 오설록은 오는 4월27일부터 5월14일까지 제주 설록 직영다원 서광에서 ‘제6회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햇차 동화(童話)’라는 콘셉트 아래 개최되는 ‘오설록 햇차 페스티벌’에는 세계 3대 녹차 산지인 제주 명차의 풍미를 오감으로 경험해 볼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티파티를 즐기며 재미있고 유익한 차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는 ‘오설록 나라의 앨리스’, 음악이 흐르는 연둣빛 유기농 다원에서 자전거로 하이킹을 하고 어린 잎으로 우려낸 고급명차를 직접 만들고 맛보며, 재활용 종이컵 그림 그리기와 햇차 비누를 만들어 보는 등.. 더보기
‘후궁: 제왕의 첩’ 티저 포스터 공개 [시사타임즈 = 이사심 기자] 6월6일 개봉을 확정한 2012년 한국영화 톱 프로젝트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제작: ㈜황기성사단)의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다. 격정의 찰나를 포착한 강렬한 이미지의 치명적 매력이 대한민국을 미치게 만들 올해 가장 궁금한 영화, 가장 뜨거운 영화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최고의 화제작 탄생을 예고한다. 2012년 한국영화 톱 프로젝트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 드디어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베일을 벗는다. 은 사랑에 미치고, 복수에 미치고, 권력에 미치고, 미치지 않고는 살 수 없는 지독한 궁에서 벌어지는 애욕의 정사(情事), 광기의 정사(政事)를 그린 에로틱 궁중 사극. 김대승 감독이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조여정, 김동욱, 김민준의 파격 열연으로 빚어낸.. 더보기
‘스노우화이트 앤 더 헌츠맨’ 5월31일 개봉…본포스터 공개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를 잇는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수입/배급: UPI 코리아)이 5월31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 짓고 카리스마 넘치는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31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확정한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이 압도적인 비주얼의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앞서 강렬한 캐릭터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통해 일찍부터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거대한 스케일과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먼저 포스터의 배경을 장식하고 있는 불길한 기운을 머금은 까마귀 떼와 어둠의 군단은 ‘이블퀸’(샤를리즈 테론)에 의해 정복당한 빛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날카로운 칼을 손에 쥔 채.. 더보기
차형사’성유리, 2% 부족한 허당 디자이너로 변신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신태라 감독, 강지환 콤비의 두 번째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제공·배급 CJ엔터테인먼트ㅣ제작 ㈜영화사 홍ㅣ감독 신태라)에서 청순의 아이콘 성유리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허당 패션 디자이너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영화 는 가진 거라곤 숨 막히는 궁극의 스멜과 터질듯한 D라인 몸뚱아리뿐이지만 자나깨나 범인검거에 매달리는 집념의 ‘차형사’(강지환 분)가 사건 해결을 위해 패션모델로 위장해 런웨이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미션을 그린 2012 S/S 신상 코미디. 최근 드라마 [신들의 만찬]을 통해 물 오른 미모와 연기력으로 안방 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성유리가 화려한 외모, 남다른 감각을 지녔지만 어딘가 2% 부족한 허당 패션 디자이너 ‘고영재’ 역으로 완벽 .. 더보기
[박기자's MOVIE story (10)] 줄탁동시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지난 2005년 스무 살에 장편 데뷔작 로 세계 영화제에 이름을 알린 김경묵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 가 개봉했다. 지난해 제 6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을 비롯해 제30회 밴쿠버국제영화제 용호상 부문, 제55회 런던영화제 월드시네마 부문, 서울독립영화제 2011 장편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또 최근 제41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섹션에도 공식 초청된 사실이 알려졌다. 김경묵 감독은 첫 장편 영화 로도 2007년 제36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이후 , 단편 , 까지, 그가 연출한 장, 단편영화 모두 로테르담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는 탈북자 소년과 조선족 소녀, 그리고 몸을 파는 게이 소년의 도시에서의 떠도는 삶을 그린 이야기로 절망 속에서 희망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