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칼럼] 국군이 된 자랑스러운 아들 [칼럼] 국군이 된 자랑스러운 아들 [시사타임즈 = 김원식 스포츠해설가] 2020년 11월 12일. 사랑하는 아들 인중이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신성한 국방의무를 수행하고자 육군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날이다. 18개월의 군 생활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모든 부모의 심정이 다 이 같을 것인가. 훈련소의 정문을 통과, 늠름하게 걸어 들어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멀뚱히 보고 있노라니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졌다. 20여 년간 곱게 키워온 자식을 군대에 보내는 것은 참 대견한 일이지만 한편 걱정스럽고 만감이 교차하는 일이다. 입소한 뒤 한참이 지난 지금까지 아들이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즐거운 군 생활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군 생활은 긴 인생에 있어 매우 짧..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