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칼럼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여학생의 죽음을 보고… 화가 나서 견딜 수 없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한 여학생의 죽음 말이다. 친구들에게 얻어맞아 결국 숨진 여학생의 죽음. 경찰에게 알려달라고 마지막 도움의 요청까지 무시해버린 그 여학생의 친구. 이건 친구가 아니다. 어떻게 친구라고 할 수 있나. 도대체 우리 사회가 어찌하여 여기까지 왔나. 누가 이렇게 만들어버렸나. 정말이지 이번 사건은 인간이 악하면 얼마나 악할 수 있는가를 보여준 전형적인 사례가 아니겠는가 싶다. 이건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다. 실제상황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그것도 우리 이웃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그것도 장차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키우는 학교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이게 무슨 학굔가. 아이를 보호하지 못하는 학교. 오히려 죽음으로 내몰게 한 학교. 이게 학교.. 더보기 이전 1 ··· 165 166 167 1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