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연출 윤성식) 7회에서 이강토가 어머니와 형 이강산의 죽음, 형이 각시탈이 된 사연, 그리고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 등을 듣게 되면서 자신 또한 각시탈로서 살아가야 하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그려졌다.
형과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먼저 기무라 켄지(박주형)를 찾은 이강토는 분노의 주먹을 날렸고, 켄지는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이 모습을 켄지 동생 기무라 슌지(박기웅 분)가 보게 된다. 슌지(박기웅 분)는 이강토를 맹추격해 절벽 아래로 떨어뜨렸다. 각시탈로 인해 형 기무라 켄지(박주형)를 잃은 동생 슌지가 각시탈에게 복수를 하려는 모습이 그려져 절친 주원-박기웅의 운명적인 대결 또한 본격적으로 예고했다.
이강토는 백건(전현 분)이 마련한 은신처로 향했다. 은신처에는 키쇼카이 회원들의 신문 자료가 붙어 있었다. 이강토가 파악한 집안 원수들은 해남 중독사건을 규명한 우병준(김규철 분) 원장, 천황 어탄신일에 경축 사설을 한 본지시장 박인삼(김태영 분), 조일은행 사장 조영근(고인범 분), 하월곡동 십만여 평 부지를 기부한 이시용 백작(안석환 분) 등이었다.
이강토는 곧 형의 유품인 각시탈을 뒤집어쓰고 쇠퉁소를 쥔 채 말 위에 올라탔다. 이강토의 복수극은 이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21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각시탈'은 15.5%를 기록, 지난 14일 올린 15.0%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주원의 새로운 '각시탈'시대가 열리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각시탈'을 바짝 쫓아오던 SBS '유령'은 이날 10.8%를 기록, 지난 14일이 올린 12.2%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아이두 아이두' 역시 9.6%를 기록하며 간격을 좁히지 못한채 꼴찌에 머물렀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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