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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피아노 독주회’…한국가곡예술마을 초청공연 열려

‘김현정 피아노 독주회’…한국가곡예술마을 초청공연 열려


[시사타임즈 = 김세성 보도국장] 피아니스트 김현정의 독주회를 미리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가곡예술마을에서는 오는 1월26일 8시 한국가곡예술마을 나음아트홀에서 ‘미리하는 음악회 - 김현정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클래식을 통한 ‘좋은문화가꿔가기’ 운동을 하고 있는 한국가곡예술마을에서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 세 곳에 공연이 예약된 연주자를 초청하여 프로그램 그대로를 <미리하는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한달에 20회 정도 초청공연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초청되는 김현정은 2월11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한국가곡예술마을 초청공연에서는 이날 열릴 독주회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다.

 

피아니스트 김현정은 미국 San Francisco Conservatory of Music 예비학교를 거쳐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재학 중 도미하여 Interlochen Arts Academy 졸업 시 졸업생 대표로 Young Artist Award를 수상했다.

 

이후 그녀는 실기 우수 장학금을 받으며 Peabody Institute of Johns Hopkins University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고,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에서 전액장학생으로 석사과정을 마친 후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에서 전액장학금 및 Langford Fellowship을 수여받으며 피아노 연주 및 문헌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녀의 박사학위 논문 『Ragtime Revival: A Stylistic Analysis of William Albright’s Grand Sonata in Rag for Piano』는 논문 심사교수 Reid Alexander로부터 “학구적이고 통찰력 있는 연구이며, 논문과 관련된 Project Recital은 기교와 감각이 어우러진 성공적인 연주였다”는 평을 얻은 바 있다.

 

일찍이 김현정은 국내에선 음연 한국일보 음악저널 틴에이져 숙명여대, 세종대 콩쿠르 등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고, San Francisco Conservatory 예비학교에서 Mack McCray 교수에게 사사하며 San Jose Symphony Youth Orchestra Concerto Competition에서 우승하여 San Jose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Liszt의 `Hungarian Fantasy`를 협연했다.

 

또한 University of Michigan Concerto Competition Piano Department Winner, UIUC Concerto Competition Finalist, Krannert Debut Award Nominee로 선정되었으며, Interlochen Orchestra 협연자 오디션에서 우승하여 Corson Auditorium에서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1`을 협연했다.

 

독주자로서 그녀는 미국의 Smith Memorial Hall, Stamps Auditorium, Goodwin Hall, Dendrinos Recital Hall 등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가졌으며 Italy Amalfi에서 열린 Young Artist Series, 미국 Kennedy Center Millenium Stage, Northwestern University 초청연주, University of Michigan Beethoven Series, Detroit Sejong Society, World Piano Pedagogy Conference 등에 초청받아 연주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름에는 Italy Amalfi Coast Music and Arts Festival, Bowdoin International Music Festival, Brevard Music Center, Seoul Music Festival and Academy, Interlochen Arts Camp (Fine Arts Award), San Francisco International Summer Music Festival, Pacific Music Festival of California 등에 장학생으로 참가하여 연주했으며 Brevard Music Center에서는 전액장학생으로 참가, 반주자 및 피아노 앙상블 코칭을 겸하였다.

 

또 Aldo Ciccolini, John Perry, Robert McDonald, Elizabeth Pridonoff, Daniel Pollack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하여 연주했다.

 

김현정은 실내악 연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피바디 재학 당시 Katherine Jacobson, Leon Fleisher 교수에게 사사하며 다수의 피아노 앙상블 연주를 하였고, Ellen Mack, John McCarthy, Yoshikazu Nagai, Brandon Vamos, Timothy Ehlen 교수에게 지도를 받으며 듀오 및 실내악 연주 기량을 쌓았다.

 

더불어 그녀는 미국에서 Honors Piano Quintet 멤버 오디션과 World Youth Symphony Orchestra 피아니스트 오디션에 우승하여 실내악 멤버와 오케스트라 피아노 단원으로도 활동하였고, Bowdoin 등 여러 페스티벌에서 실내악 주자로 연주하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쌓기도 했다.

 

2013년 8월 귀국한 김현정은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안산 예술의전당, 페리지홀 등지에서 연주를 비롯하여 2013 The 1st CAU International Piano Conference & Festival에서 Kabalevsky `Sonata for Violin and Piano`를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과 한국 초연했다.

 

현재 그녀는 Trio Verus, 앙상블 Yemus의 단원이며 음악예술학회, 한국브람스협회 회원으로 독주와 듀오, 실내악 등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사사 : 김신혜, 김영숙, 박세경, Mack McCray, Stephen Perry, 문용희, Logan Skelton, Ian Hobson

 

김세성 보도국장(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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