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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올해 개봉 첫날 최고 기록 44만1,859명 동원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

The Dark Knight Rises 
8.6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크리스찬 베일, 톰 하디, 리암 니슨, 조셉 고든-레빗, 앤 해서웨이
정보
액션, 범죄 | 미국, 영국 | 165 분 | 2012-07-19


‘다크 나이트 라이즈’, 올해 개봉 첫날 최고 기록 44만1,859명 동원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개봉일인 19일 하루 동안 44만996명의 관객(누적 관객 44만1,859명)을 동원해 올해 개봉 영화사상 개봉 첫날 최고 관객 동원의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 전 사상 최다 사전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데 이어, 개봉일에는 새벽부터 심야까지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과 찬사가 쏟아지면서 포털 사이트 영화 평점 9.12점을 기록하고 SNS에서는 기립박수가 쏟아지는 영화관의 진풍경을 증언하는 글들이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에 ‘다크 나이트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21세기 마스터피스, 도저히 보는 내내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그냥 무조건 최고임”, “전설의 끝이란 이런 것이다”, “이 시대에 태어나 이런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진짜 소름 돋았다”, “이 영화는 미쳤다”, “최고의 마무리, 진정한 비긴즈”, “올해 최고 아니, 앞으로 그 어떤 히어로 영화도 이 영화를 뛰어 넘을 수 없을 것이다”, “164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 라며 놀라움과 감탄을 이어갔다.

 

또한 SNS을 통해 “새벽 2시 30분 영화 매진되는 것 처음 봤다”, “아침 7시인데 사람 정말 많다”, “영화 끝나자마자 기립박수가 터졌다”, “영화 끝나고 박수 나오는 거 첨 봤어요”, “영화 끝나고 다들 기립 박수를 쳤어요”, “사람을 들었다 놨다, 사람들이 크래딧까지 다 보고 박수치고 나와요” 등 영화관에서 벌어지는 진풍경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개봉 후에도 예매율 80.6%로 40만 장 가까운 예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CGV 아이맥스 상영관은 1주차는 모두 매진되었고 2, 3주차까지 90%이상이 판매되었을 뿐만 아니라 8월 8일까지 주요 좌석이 모두 팔렸을 정도로 그 열기가 뜨겁다. 주말까지 지난 후에는 개봉 첫 주에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이미 역대 최다 예매량과 올해 최고 예매율, CGV 아이맥스(IMAX) 상영관이 개관한 이래 최다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의 흥행 돌풍이 예고된 바 있다. 해외에서도 현지 시간으로 20일 개봉을 앞두고 2D 영화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울 것이며 <어벤져스>의 기록에 육박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08년 개봉한 <다크 나이트>는 북미에서 5억3천33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아바타>와 <타이타닉>, <어벤져스>에 이어 역대 흥행 수익 4위에 올라있다. ‘다크 나이트’ 3부작 중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전편이 세운 흥행 수익을 월등히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이 자신을 거부한 사람들의 고통을 지켜볼 것인지 정의의 수호자로 나설 것인지의 고민 속에서 최강의 적 베인과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크 나이트 신화의 최종편으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시리즈를 떠난다. 크리스찬 베일을 비롯해 앤 해서웨이와 톰 하디, 조셉 고든-레빗, 마리옹 꼬띠아르, 게리 올드만, 마이클 케인 등 최강 배우 조합을 선보인다.

 

놀란 감독은 그의 영화 중 가장 큰 규모의 영화로 엄청난 스케일에 모더니즘이 가미된 대서사 액션을 완성했다. 인도, 영국, 미국 등의 로케이션을 거쳐 끝 없는 액션을 통해 전쟁과 재난 영화로까지 확대된 장르가 주는 극도의 규모감을 전하고 거대한 스케일 속 휴먼스토리의 탄생이라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실제로 고공 비행기에 매달린 공중 액션과 1만1천 여명이 동원된 피츠버그 스틸러스 경기장 폭파 장면, 수 천명의 군중이 격돌하는 월가의 초대형 도심 격투, 도로를 질주하고 비행하는 텀블러와 더 배트 등 모든 것이 실제이다. 164분의 상영시간 중 액션 장면이 100분에 달하고, 장편 상업영화사상 최장 시간인 72분을 IMAX 카메라로 촬영했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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