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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 7월13~17일 개최

‘제15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 7월13~17일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세계 속의 한국 캐릭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 이하 진흥원)과 코엑스(대표이사 변보경)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국제 마켓·전시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이 오는 7월13일부터 17까지 5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는 캐릭터 축제이자, 국산 캐릭터의 국제 라이선싱과 해외 진출을 실현하는 세계적 시장(글로벌 마켓)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캐릭터·라이선스와 관련된 304개의 기업·단체가 참가하여 역대 최대의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6’은 ▲20여 개국 2,800여 명의 국내외 구매자들(바이어)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마켓’(7월13일∼15일) ▲일반 시민들이 국내외 다양한 캐릭터와 관련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회’(7월13일∼17일) 등 크게 2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참가자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비즈니스 마켓’은 기업 간 사업(비즈니스) 상담과 실질적 계약 체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신규 사업과 프로젝트, 캐릭터 제품 등을 소개하는 ‘사업 설명회’ ▲해외 전문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오디션’ ▲‘캐릭터 글로벌 콘퍼런스’ ▲전문가와 유명블로거의 ‘우수콘텐츠품평회’ ▲세계적인 라이선싱 기관인 국제라이선싱산업협회(LIMA)의 ‘라이선싱 전문가 교육과정’ ▲셀(cel) 벤처단지에 입주한 93개 기업의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문화창조융합 셀(cel) 기획관’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비즈니스 마켓’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약 천만 달러의 계약 체결이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일반 시민들을 위한 체험·전시회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뽀로로와 라바 등 기업별 ‘기업 홍보관’과 ‘진흥원(KOCCA) 우수 지원작 전시관’, ‘키덜트&아트토이관’, ‘뉴웨이브존’, ‘특별관’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들이 체험 행사와 함께 운영된다. 이러한 전시관들은 시민들에게 세계적 캐릭터로 성장한 국산 캐릭터 작품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한민국 캐릭터의 변천사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와 발표회도 진행된다. ‘태권브이(V)’와 ‘머털이’ 등 추억 속 캐릭터부터 ‘터닝 메카드’ 등 최신 캐릭터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는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유튜브 캐릭터 대통령으로 불리는 ‘캐리와 친구들’이 이번 행사의 홍보대사로 참여해 각종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마인크래프트 게임 콘텐츠 방송 진행자인 ‘도티와 잠뜰’의 깜짝 이벤트를 비롯해 3차원 정보통신기술(3D IT)을 통한 정밀 모형(피겨) 제작도 체험할 수 있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놀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우리 캐릭터 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창작부터 유통, 해외 진출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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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