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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2016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 참여자 모집

서울문화재단, ‘2016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 참여자 모집

오는 20일까지 예술가, 예술교육가, 학교교사 대상 참여자 60명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예술가, 예술교육가, 학교교사 등을 대상으로 미국 링컨센터에듀케이션(LCE)의 교육방법론을 알려주는 ‘2016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NewSEW)’ 참가자 60명을 오는 7월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미국 링컨센터에듀케이션(LCE, Lincoln Center Education)과 1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서울문화재단은 이듬해부터 2013년까지 대표적인 협력사업으로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체결한 2차 MOU를 통해 올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4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링컨센터에듀케이션(LCE, Lincoln Center Education)의 핵심노하우와 서울문화재단의 차별화된 창의예술교육철학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창조적 교육을 희망하는 많은 교사와 예술교육가의 전문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핵심이 되는 예술작품(Work of Art) 감상을 기반으로 창작하기, 질문하기, 성찰하기, 관련정보 찾기 등의 교육요소를 활용하는 LCE의 교육방법론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올해 작품으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파도야 놀자>’와 현대무용가 김보라(아트프로젝트보라)의 ‘꼬리언어학’이 선정됐으며, 예술가들의 특별강연도 함께 마련된다.

 

탐구예술작품으로 선정된 ‘파도야놀자’는 2008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우수그림책으로 선정된 작품이며, 이수지 작가는 2016년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오르는 등 한국의 그림책 예술장르를 세계적으로 알렸다. 이 작가는 이번 워크숍에서 특별강연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 창작 영감, 상상력과 그림책 등에 대한 내용으로 참가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는 LCE 방법론의 대표적인 국내적용사례인 ‘어린이창의예술교육사업’의 수업내용을 공유하고, 참여자간의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예술교육가의 현장교육 방법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과연계워크숍’을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추가로 운영한다.

 

‘어린이창의예술교육사업’은 연극, 무용, 시각예술 등 예술장르 통합뿐만이 아니라 교과 통합, 주제통합 등 서울문화재단만의 독창적인 어린이 대상 통합예술교육이다. 이 사업은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예술로 돌봄’, 초등 교과 연계 창의예술수업 ‘예술로 플러스’로 구성된다.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올해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교육현장에서 보다 쉽게 적용이 가능한 그림책 장르의 탐구라는 점에서 교육 후 활용성을 높였다.”며 “특히 LCE의 예술교육방법론의 국내적용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교과연계워크숍’을 통해 교육현장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국제예술교육워크숍’>은 오는 8월1일부터 6일까지 각 3일간 2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남산예술센터 예술교육관에서 운영한다. 참여신청은 7월20일 오후 6시까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과 서울창의예술학교 (http;//artsedu.sfac.or.kr)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중식과 교보재 일체 제공. 수강료 30만 원이다.

 

수강생은 예술교육활동 경력을 포함 본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가치관과의 부합 여부 등을 고려해 선정한다. 서울지역 학교 교원 및 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소지자, 서울문화재단 TA는 우대한다.

 

문의 : 02)758-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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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