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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제2회 적정기술-디자인씽킹 워크숍’ 개최

‘제2회 적정기술-디자인씽킹 워크숍’ 개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적정기술과 창조성 교육’ 시도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지난 2013년 2월7일 국립한밭대학교에서 대전광역시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제2회 적정기술-디자인씽킹 워크숍에 참가하여 적정기술과 디자인씽킹 방법을 접목한 창조성 교육을 체험했다.


이 캠프는 적정기술미래포럼, PXD가 주최하고, 적정기술교사연구회(회장 염주연, 대전괴정고 교사)와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소장 홍성욱, 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교수)가 주관하여 개최됐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우리 주변의 열악한 지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지역적·문화적·경제적 특성을 고려하여 알맞게 해결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의미하는 것이다.

 

문 제 상황에 공감하며 이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따뜻한 감성을 지닌 과학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최근 과학교육의 흐름인 융합인재교육(STEAM)의 목표와 부합된다. 2012년 8월25일에는 적정기술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모여 ‘제1회 고등학생 적정기술캠프’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 활동 내용을 나누고 탐구 활동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 번 ‘제2회 적정기술-디자인씽킹’ 워크숍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에서 초·중·고등학생들의 창조성 교육과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디자인씽킹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을 적용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대전괴정고, 대전구봉고, 대전여고, 대전복수고, 대전한빛고, 대전성모여고, 서일여고, 대성고, 충남고, 한밭여중 등 10개 학교의 적정기술 동아리 대표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 가자들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브레인스토밍 기법을 적용한 디자인씽킹 활동을 통해 학교에서 필요한 적정기술을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통합적인 사고의 확산과 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활동함으로써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학교생활을 돌아보며 문제 상황에 공감하고 이를 해결해 보려는 창의적이며 과학적인 태도를 갖게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3년도에 각 학교에서 보다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다짐을 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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